[2013년 7월] 이모저모 - 유도요노대통령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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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외교장관, 유도요노대통령예방
한-인니양국관계를‘황금기’로규정
제6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FEALAC, 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외교장관회의를 계기 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6.14(금)‘유도요노 (Susilo Bambang Yudhoyono)’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하였다.
윤 장관은 먼저 박근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박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였다. 특히 윤장관은 유도요노 대통령의 부인 아니(Kristiani Herrawati)여사의 부친인 에디 위보워(Sarwo Edhie Wibowo) 초대주한대사와 박 대통령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위보워 대사의 신임장 제정 사진 및 아니여사의 모친과 박 대통령이 환담을 나누는 사진 등 사진액자 두 점을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증정하였고, 이에 대해 유도요노 대통령과모든 배석자들이 박수를 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예방이 진행되었다.
윤 장관은 현재 양국관계는 모든 분야에서‘황금기(Golden Period)’를 맞고 있는 등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고, 박 대통령이 유도요노 대통령과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유도요노 대통령은 한-인도네시아 양국이 가장 가까운 우방으로서 교역과 투자, 철강, 방산, 친환경자동차 개발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걸쳐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고, 특히 향후 창조경제 분야에 있어 한국 신정부와의 각별한 협력의사 표명하였다.
윤 장관은 양국 정부는 물론 기업 및 국민간 교류역시 양국관계 발전의 요체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경제분야에 있어 양국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POSCO 일관제철소 등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올해 수교40주년을맞아 양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발전하고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윤 장관은 박근혜정부 출범을 맞아 유도요노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유도요노 대통령 2004년 취임 후 5차례 공식 방한)한편 윤 장관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그간 한국을 적극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위요한 대북·대외정 책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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