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월 12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 차 모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다문화 청소년을 만나 이번 방문을 가능하게 한 인도네시아 동포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15세에서 25세까지의 한-인도네시아 다문화 청소년 19명과 한인회장 등 동포인사 8명으로 구성된 모국방문단은 앞서 2월 9일 평창을 방문하여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순방 일정 중 하나였던 인도네시아 동포간담회를 계기로 만들어 진 ‘평창올림픽 모국방문추진 위원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인도네시아 동포사회는 어려운 여건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선발해 한국 방문 비용 전액을 후원했다.

강 장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모국방문단의 만남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방한을 후원한 인도네시아 동포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제공: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