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12 사산 이태복시인‘민들레 적도’출판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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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 이태복 시인의 첫 시집으로 내놓은 ‘민들레 적도’ 출판 기념식을 11월 25일 가졌다.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은 숙 작가의 사회로 양영연 한인회장, 서미숙 문인협 회장 등의 축사와 김우재 한인회 명예고문의 색소 폰 연주, 사산도 축하 공연으로 출간을 축하했다.
정호승 시인은 “그의 시는 평온하고 평화롭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삶에 대한 감사와 그 감사 에서 오는 기쁨을 노래한다. 멀리 바다를 건너 날 아가면서도 울지 않는 적도의 꽃 그 시의 민들레 는 상처를 사랑으로 승화시킨 영혼의 노래다.” 라는 시집해설을 서미숙 문협 회장이 대독 했다.
몇 년 전 땅그랑 한인회에서 일을 하다 보니 메일을 보내고, 메일을 통 해서 인사를 하다 보니 글을 쓰게 됐 다는 이태복 시인은 “나의 정서는 인도네시아이고, 한국은 그리움이 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를 쓰다보면 좋은 생각 을 하게 되고, 좋은 생각을 하다 보면 좋은 사람이 된다는 믿음으로 부족 한 나는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 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줘 서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양영연 회장은 “마음에 담에 두고 있는 것을 글 로 표현하는 것이 시다. 우울한 이때 아름다운 글 로 마음을 풀기 바란다.”며 그의 시 ‘남국의 한 가위’를 낭송하며 축하해줬다.
이태복 시인은 2015년에 시 <민들레 적도>로 계간 <문장>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자카르타 한인 라디오 방송인 ‘이태복과 함께 하 는 인니이야기’를 진행하였으며, ‘붓과 렌즈로 담은 인도네시아전’에 서양화를 전시한 바 있다. 이처럼 방송이나 미술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 고 활동하고 있으며 그 모든 경험을 하나의 삶으 로 통합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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