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9 JIS 의 개학
짧은주소
본문
(학생기자 JIS 김재호)
2016년 8월 10일, 달콤하고 유쾌했던 방학이 끝나고 자카르타 국제학교 (Jakarta Intercultural School)의 학생들은 개학을 맞이했다. 학교에 들어서는 순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방학 동안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는 학생들, 새 학기에 들어서며 더 열심히 하자고 자신한테 다짐하는 학생들, 학교에 처음 와서 아직
적응이 안 돼 보이는 학생들 등, 아주 많은 얼굴들이 보였다. 언제나 그랬듯, 자카르타 국제학교의 첫날은 Fine Arts Theatre에서 환영식 겸 앞으로의 공지 알림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환영식에서는 학교 대표들이 새로 오신 선생님들을 소개해 주었고, 우리는 새로 오신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환영해 주었다. 새로 오신 선생님 중에는, Mrs. Lane Graciano (12학년 영어 선생님), Mr.Matthew Macmillan (11-12학년 경영 선생님), Sarah Cloughley- Dalzell (11 학년 수학 선생님) 등이 오셨는데 각자 자신의 이름, 가르칠 과목, 또 ‘자신이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어떤 한가지 물건을 가져갈지’를 소개해 주었다. 새로 오신 선생님들께서 우리 학교에서 좋은 추억들을 만드시고 학생들과도 원활한 소통을 통해서 잘 적응하셨으면 좋겠다. 마지막에 썰렁한 개그와 함께 학년별로 열심히 하라는 덕담을 열정적으로 해주시는 교장 선생님, Mr. Clark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환영식이 끝난 후, 학생들은 자신이 각자 선택한 수업 과목에 선생님들을 만나 서로 첫 인사를 나룰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방학 동안에 학생들은 오랜만에 자유를 맞이한 만큼 휴식을 취하거나 학교에서 못다 한 공부, 또는 다음 학기에 할 공부들을 미리 예습했다고 한다. 어떤 학생은 유럽에 가서 그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고, 또 어떤 학생은 인도네시아에 남아 자신이 희망하는 회사에서 인턴생활을 하는 등 나름대로 알찬 방학을 보냈다는 소식도 접할 수 있었다. 새 학기가 시작된 만큼 우리 모두 화이팅 했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