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자화자찬 나들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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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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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 땅그랑 문화원 회화반 <자화자찬> 그림 전시 작품들이 이번에는 찌까랑으로 나들이를 갔다.
<자화자찬-나들이전> 이라는 제목으로 찌까랑 자바 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자카르타에 가서 문화생활을 즐기기 번거로운 찌까랑 교민들을 위해 팔레스 호텔 측의 초청으로 다시 한번 전시회를 열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엔 김선옥 화가와 이태복 화가의 작품과 함께 회원들의 작품 총 53 점이 전시되어있다. 김선옥 화가(땅그랑 문화원 회화반 강사)는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두 달만에 다시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찌까랑 <나들이전>에는 또 다른 감회와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 아이를 키우며 집안일을 하는 회화반원들이 자신들의 시간을 쪼개서 완성한 유화작품들이기에,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전시는 땅그랑과 찌까랑 교민들이 그림으로써 소통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첫 번째 장이 될 것이다.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타국에서 이런 특별한 전시가 열린 만큼,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그림 감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나들이전> 전시회는 2016년 2월 5일 ~ 2월 2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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