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2월 JIKS소식
짧은주소
본문
1월28일,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는 나래홀에서 ‘제17회 고교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107명을 비롯한 김승익 교장, 조태영 대사, 양영연 한인회 회장 등 한 인사회단체장과 교사, 학부모가 참석했다. 어느덧 성인이 되어버린 자녀를 보는 학부모들의 표정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했다.
인도네시아에서 학창 시절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설렘 속에서 열린 졸업식은 국민의례,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상장 수여, 학교장 회고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하나 둘씩 단상으로 올라가 졸업장을 수여 받았다. 선생님이 학생 한명 한명을 호명할 때 마다 나래홀은 호응과 박수갈채로 가득 메워졌다.
김승익 교장은“실패를 두려워 말고 겸손함과 배려의 마음을 가진 선한 인재가 되길”부탁하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에 나가는 것이다. 여러분의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 다.”라며 졸업을 축하해줬다.
조태영 대사는“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어른이고 민주 시민이다.”라고 강조하며“큰 세상에서 큰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영연 한인회장은“여러분들은 오늘의 주인공 이고 한국의 미래다. 외롭고 어려운 힘든 순간을 잘 극복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든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과 후배들은 식장이 떠나갈 정도로 졸업식 노래를 불렀다. 졸업생들은 기념사진을 찍어 추억을 만들어가며 제17회 졸업식이 마무리됐다.
*졸업생 수상 현황
대사상; 최진환, 학교장상; 송수경,
재단이사장상; 김소영, 민주평통상; 채호정,
한인회장상; 이하은, 동창회장상; 문현윤,
공로상; 추창욱 외 20명, 모범상; 정승완 외 8명
JIKS 초등 제 37회 졸업식 개최
2016년 1월 27일(수)는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김승익)는 향기로운 꽃과 알록달록한 풍선으로 장식한 나래홀에서 제 37회 초등과정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총 졸업생 2506명 중 새로운 졸업생 60명을 배출한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들이 내빈 및 참석자 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나래홀에 등장하면서 시 작되었다.
학사 보고 후 졸업생들은 한명씩 무대에 올라가 졸업장을 받았고 귀빈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상 오규식 (6-3), 학교장상 김지성(6-2), 한인회장상 정 영훈(6-2), 재단이사장상 우종하(6-3), 민주평 통동남아협의회장상 차정민(6-1), 모범상 이현 지(6-1) 외 8명 등에 대한 수상과 졸업생 전원에 대한 꿈나무상이 수여가 있었다.
JIKS 김승익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을 당부하였고, 이명호 주인도네시아 총영사, 정무웅 재단 부이사장, 양영연 한인회장은 축사로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초등과정의 마무 리를 축하하였다.
재학생대표로 송해성(5-2)학생이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성실한 학교생활을 하겠다는 다짐과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송사를 낭독 하였다. 이어 졸업생 대표로 김지성(6-2) 학생이 후배들을 격려하는 말에 덧붙여 지금까지 가르쳐 주신 선생님에 대한 감사를 전했으며, 지난 6년간의 초등과정을 추억하는 감동적인 내용으로 답사를 하였다.
전체 졸업생 60명 중 53명이 JIKS 중등으로 진학하기에 이별의 아쉬움보다는 6년간의 성장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분위기의 훈훈한 졸업식이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