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KOICA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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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인도네시아 귀국 연수생 총동창회 열려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한국 국제 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이 지난 20일 자카르타 크라운 호텔에서 귀국 연수생들의 활동 및 교류 증진을 위한 동창회를 열었다.
1992년에 처음 조직된 귀국 연수생 총동창회 (IAKI)는 연례 정기모임으로, 코이카 초청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동창생들의 연수 경험 및 성과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 교류의 장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날 동창회에는 한국대사관 이경철 공사,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 김병관 소장 및 린다엔리아니(연수 총동창회 총무) 등 고위급 인사를 포함, 귀국 연수생과 인도네시아 정부 각 부처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ONE: Once Never Enough’라는 주제의 이번 총동창회에서는 인도네시아 국가별, 글로벌, 석사학위연수 참가자를 초청해 코이카 2015년 연수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각 동창회(총동창회, 석사과정 동창회, 수라바야 지역 동창회, 여성 동창회)의 소개 및 연간 활동을 보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경철 공사는 축사에서 총동창회 연례 모임이 귀국 연수생 간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와 KOICA는 연수 동창생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협력관계가 강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총동창회 측은 “연수 참가자들은 인도네시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과 역량을 풍부하게 갖춘 인재로서, 지역 사회 혹은 다른 연수 동창생들과 함께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며 동창회 일원들의 활동을 언급하고 “앞으로도 워크숍, 세미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 기관, 정부 등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이날 동창회를 통해 연수 프로그램의 사업 성과 및 2016년 계획을 동창생들과 다양하게 공유했다.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통해 연수에 참여한 인원은 1992년부터 현재까지 약 3,000여 명에 이르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코이카 KOICA 역량사업 프로그램은 초청 연수과정에서 단순한 기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무 중심의 연수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인적 자원 개발과 기술 능력 향상에 큰 기여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동 사업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는 국가이다.
행사는 코이카가 적극 지원하고, 동창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준비했다.
향후 진행될 코이카 초청 연수의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동창생들 이외에도 연수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인사들을 초청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개회 공연으로 진행된 인도네시아 전통 무술 쁜짝실랏과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한국의 사물놀이는 화려한 볼거리로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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