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이모저모 한인사회 - 정종욱통준위 부위원장 초청 한반도 통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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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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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대사관 강당에서 한반도 최근정세 및 우리의 통일 정책에 관한 주제로 통일준비위원회 (이하 통준위) 정종욱 부위원장의 강연회가 대사 관직원, 한인회 각 단체장, 여러 분야의 주요인사 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조태영대사는“시의 적절하고 통일의지를 결집 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정 부위원장의 일행을 맞이하였다. 전민식 민주평통동남아 협의회 회장은“공감대 형성을 위해 필요한 시간이다. 통일을 위한 준비 에 동포들도 동참할 것”을 강조하였다.
얼마 전 북한의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에서 8.25 남북고위급 회담의 합의로 일단락 지어진
긴박했던 때를 떠올리며 강연회는 진행되었다. 정부위원장은“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단순히 남 과 북의 물리적인 통합을 넘어서 새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설계하고 한민족의 대도약을 이끄는 성장 동 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 박근혜 정부는 남북관계 발 전과 한반도 평화정착,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목표로 하는‘한반도 신뢰프로세스’정책을 제시하였다.
지금까지 북한의 도발로 위기가 조성되고 이를 타결하기 위해 적당한 타협과 보상이 이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통일은 우리 민족이 분단을 극복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근원적 처방이다.
8천만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는 통일 한반도 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통일의 비용보다는 통일이 가져다 줄 이익이 크다 는 점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협력의 기 초가 될 것이며, 세계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하는길 이 될 것이다 ”라며“한반도에서 통일의 역사적 기회가 왔을 그 시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체계적 인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 이에 부정적인 견해도 상당수의 국민이 드러내고 있으 며 체계적인 제도적 틀도 요구 되고 있다. 통일정책개발에 중 요한 자료가 되는 국민의 다양 한 여론수렴을 위해 노력할 것 이다”고 말했다. 10월 이산가족 상봉을 계기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벗어난 심 층화되고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 하며 성급한 낙관론도 경계하여 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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