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4월 어바인시장 초청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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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소속 정치인 강석희,
전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Irvine)시장 초청 특별강연
16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코참, 회장 송창근)는 자카르타 코린도그룹 대회의실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미국 민주당 소속 정치인 강석희, 전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Irvine)시장을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977년 고려대 졸업과 동시에 결혼하고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스물셋 혈혈단신으로 미국에 늦깎이 이민을 한 그는 전자제품 유통회사에 영업사원으로 취직, 성실함과 서비스 정신을 인정받으며 승진을 거듭하다가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을 목격하고 정계에 진출했다.
한미장학재단 이사와 회장, 한인사회 옹호단체 인 한미연합회 오렌지카운티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한미민주당협회를 창당하는 등 정치활동을 펼 치다가 2004년과 2006년 어바인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8년에는 한 인으로는 처음으로 직선 시장에 올랐으며 2010년 재선에 성공했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도시로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모범도시인 어바인에서 이민 1세인 그가 시장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한인 정치사에 큰 획을 긋는 일이며, 오렌지카운티 내 첫 비 백인계 시장이어서‘어바인의 오바마’로 불리기도 한다.
정치인은 신용을 파는 사업가라는 신념으로 정치에 임했다는 강 전 시장은“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이라는 미국은 L.A 폭동이라는 비민주적인 사건에 대해 한인사회에 아무 도움을 주지 않았다. 결국 한인사회 스스로 해결할 수 밖에 없음을 실감했다”며 “인도네시아 한인사회도 뚜렷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한인2세들의 정계 진출을 도울 수 있는 멘토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한 차세대들에게 “성공으로 가는 길의 GPS(Globalization, Personalization, Specialization)를 꼭 기억하길 바란다.”며 “If I can do it, You can do it better!”라고 말하며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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