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뉴스/자카르타] 인도네시아 무슬림의 최대 명절인 이둘피트리 연휴기간에 자카르타를 비롯한 수도권인구의 절반인 1,400만 명이 고향을 찾고, 귀성객 중 절반 가량이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이둘피트리는 오는 10월13일이며, 관공서와 기업은 이 날을 전후로 통상 1~2주일 동안 휴무에 들어간다. 이둘피트리는 무슬림이 라마단 한 달 동안의 단식을 끝내고 맞이하는 명절이다. 이 명절은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추석이나 설날과 마찬가지로 새 옷을 입고 이른 아침부터 가까운 친지들을 방문해 덕담을 나누고 인사를 주고 받기 때…
[스피드뉴스/자카르타] 말레이시아계 케이블방송사 아스트로의 인도네시아 법인 PT Direct Vision이 인도네시아 케이블방송 경쟁사와 영국프로축구리그 ELP 중계를 공유하기로 함에 따라, 인도비전과 케이블비전에 가입한 시청자들은 조만간 다시 EPL을 볼 수 있게 됐다. 2007~2008 시즌부터 인도네시아 지역에서는 PT Direct Vision가 EPL 중계권을 독점 계약해, 케이블비전과 인도비전 등에 유료 가입한 시청자들은 지난 8월부터 EPL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못했다. 이에 양사와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인도네시아…
[스피드뉴스/자카르타] 아쩨 지방이 2004년에 쓰나미를 겪은 후, 반다 아쩨 이슬람 법원에는 수백 건의 이혼신청이 접수됐으며, 대부분이 여성이 먼저 이혼을 제기했다. 인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부터 평범한 가정주부 그리고 교육을 받지 못한 시골아낙네까지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이 꾸준히 이혼을 신청하고 있다. “금년 6월에만 반다 아쩨 이슬람 법원에 이혼을 신청한 여성이 93명이나 된다. 반면 남성이 신청한 경우는 34건에 불과하다”라고 법원직원 바스리 SH가 말했다. “여성이 신…
커트가격이 450달러 !!! [스피드뉴스/자카르타] 자카르타 한 호텔 내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 비용이 미화 450달러 즉 420만 루피아로, 인도네시아인 한 사람이 1년에 버는 평균수입의 삼분의 일에 해당한다고 한다. 리츠칼튼호텔 내 미용실 르 살론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스타일리스트에게 처음으로 머리를 자르려면 420만 루피아를 내야 한다. “다니엘 응이 처음 만난 고객에게 적합한 헤어스타일을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르 살론의 홍보담당 디아 마에시아로가 말했다. 자카르타 서민들이 이용하는 미용실…
이탈리아인 버스웨이서 교통사고로 숨져... 버스웨이서 5개월 동안 8명 숨져 [스피드뉴스/자카르타] 자카르타 주재 이탈리아문화원 소속 이탈리아어 강사 다리아 푸스코 씨(여, 31)가 지난 월요일(8/13) 버스웨이를 달리는 트란스자카르타 버스에 치어 숨졌다. 이날 오후 3시35분께 다리아는 중부자카르타 잘란 메단 머르데까 발랏의 국립박물관 앞의 버스웨이를 가로지르다 버스에 치었다. 다리아와 마지막으로 전화통화한 오스텔리오 레미 이탈리아문화원장에 따르면, 다리아는 이날 오후 1시30분에 아파트를 알아보기 위해 외출한다고 말하고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