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리, 우리의 전통악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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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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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ulture’s ICONS
자카르타한국문화원(원장 김현기)이 주관한 <우리의 소리, 우리의 전통악기> 전시회가 2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13일간 한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렸다.한국문화원 측은‘이 전시회는 한-인니 양국의 문화발전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 한국인의 생활 속에 배어있는 찬란한문화를 소개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악기, 타악기, 관악기로 구분하여 한국의 전통악기 20여 점이 놓인 전시장은 영상공연과 잔잔한 우리의 소리가 감응하며 선조들의 섬세한 지혜와 은은한 멋을 한껏 풍겼다. Korean culture’s ICONS는 <우리의 삶, 공예>라는 주제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두 번째 전시가 계획되어 있다. 한인동포들에게는 향수를, 인도네시아인들에게는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의 전통악기 가야금> 대표적인 현악기의 하나. 일반적으로 가야금이라 불리나, 옛 문헌의 한글 표기는‘가얏고’로 되어있다. 음색이 맑고 우아하며 연주기교가 다양하여 아악과 민속악에 두루 사용된다. 아쟁> 현악기 중 음넓이가 가장 좁은 현악기. 음색은 거친 편이나 장엄하며, 산조아쟁의 경우 심금을 울릴 정도로 애틋하다. 대금> 국악기 중 금부(金部)에 속하는 타악기. 금징, 금라, 동라로도 부른다. 대금은 후퇴하라는 뜻이 있다. 단소> 국악연주에 쓰이는 목관악기. 향악 연주에 사용되며, 재료로는 오래된 황죽이나 오죽을 사용한다. 세로로 부는 악기로서 음색은 맑고 청아하다. 나각> 소라 껍데기로 만든 관악기의 하나.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는 고려 의종 때 각종 위장이나 노부(鹵簿) 의 수레 뒤에 따르던 취라군(吹螺軍)이 이 악기를 불었다는 ≪고려사≫의 기록이다. 편종> 국악기 중 금부(金部)에 속하는 유율타악기. 음색은 웅장하고 날카로운 금속성을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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