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수도권 철도개선사업 착수보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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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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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7일 자카르타 소재 사리판 퍼시픽 호텔에서 ‘수도권(Jabotabek) 철도순환선개선 마스터플랜 및 타당성조사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지역의 철도시설 개량을 통해 대중교통 수요를 철도 교통으로 전환함으로써 이 지역의 교통정체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철도 7개 노선(150km) 개량 및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자카르타 철도순환선 및 보고르 2개 노선(75km)의 개량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철도부 문의 역량강화를 위해 철도관리자 및 실무자 초청 연수프로그램과 워크숍이 실시된다. KOICA는 이를 위하여 총 200만 달러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교통부 철도담당 딴중 인드라완 차관보와 KOICA 최성호 소장, 교통부 철도교통국, 철도 공사(PT. KAI), 자카르타 주정부 관계자, 한국측 사업시행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딴중 인드라완 차관보는 “이번 사업이 자카르타의 고질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환경오염 감소에 기여하길 바라며, 이를 통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성호 소장은 “본 사업을 통하여 인도네시아 철도산업의 발전과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마스터플랜의 주 파트너인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양국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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