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국민권익위원회, 재외국민 이동신문고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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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김영란) 이충호 고충민원심의관은 28일과 29일 이틀간 인도네시
아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옴부즈만 기관 방문과 현지 재외국민 이동신문고 상담을 실시했다. 첫 날
워크숍에 이어 권익위, 인니옴부즈만, 대사관과한인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9(목) 오후 2시
부터 세 시간 동안 한인회 문화회관에서 이동신문고를 개최하여 2건의 고충을 상담하고 공정한 민
원처리를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옴브즈만은 지난 2월에 있었던 고충상담 2건 중 1건
은 완전히 해결되었으며, 1건은 아직 처리중이라고 설명하고 민원이 발생하면 무료로 신속하게 처
리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민원상담 후 관계자들 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옴부즈만에 대해,
민원인이 인도네시아 옴부즈만에직접 찾아가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나
아직 홍보와 신뢰가 부족하다는 점을 공감했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하루빨리 인니옴부즈만
홈페이지를 한국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니옴부즈만에 직접 민원제
기가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한국 권익위 홈페이지를 통해 중재신청을 하거나 한인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옴부즈만이 공조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권익위 이우철 국제교류담당관은
“인니옴부즈만의 홍보를 위하여 앞으로 현지 언론과도 적극적인협력관계를 이어나겠다”고 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 옴부즈만과MOU를 체결하여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재외국민들의
고충과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해소함으로써 현지적응 및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업을 벌여 왔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해외체류 우리 국민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상대국가와의 상호 고충민원처리에
관련된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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