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뜬 세관, 한인업체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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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사관과 반뜬 땅그랑한인회가 지난 10일 신임 반뜬 세관장 부임에 맞춰 상호 신뢰 관계 구축
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오전 땅그랑 찌꾸빠 소재 신발업체 KMK(대표 송창근)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자밧(Sidjabat)반뜬 세관장, 송창근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이세호 반뜬.땅그랑 한인회 회장, 이득수 관세관, 관내 한인기업인들 및 반뜬 지역 세관 책임자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는 세관 책임자와 한국기업인들이 각자 소개에 이어 인도네시아 세관의 정책에
대한 소개, 한국 기업인들의 질의 응답 및 공장 견학과 오찬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에 부임한 시자밧 세관장은 앞서 반둥 세관장을 역임할 때부터 대사관과 한국 기업 등 한
인 사회와 관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자밧 세관장은“관내 한국기업인들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앞으로 이 같은 기회를 종종만들겠다”고 말하면서“보세구역에 대한 새 규정이
시행되는 만큼 특히 보세 구역에 있는 기업들은 수입과 생산, 수출 등의 자재와 생산품에 대해
정확한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창근 부회장은“조만간 세관 간부들과
한국 기업인들이 함께 골프를 치고 우호관계를 증진시키자”고 화답했다.
이득수 관세관은 보세사업자에 대한 세관 당국의공지 사항에 대해, 보세사업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세관 당국이 보세사업권 허가 재 연장 시한을 2012년 5월 24일 이전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종전 법규정에는 보세구역에 설립된 보세사업장의 보세사업권 법인 존속까지 항구적으로
유효했으나, 개정 후에는 보세구역에 설립된 보세사업자의 보세사업권 허가기간을 매 3년 단위로
신청 및 심사 후 연장으로 변경됐다.
대사관은 오는 9월에 딴중쁘리옥 세관과 한인업체 대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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