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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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이사장 노복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3
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상자가 발표 되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인도네시아 한인교포 중 최초로 대한민국 서예대전에 특선을 했다는 것이다. 특선은출품한 작품을 통해 특선으로 선정되면, 그 다음 심사위원들의 입회하에 주어진 시간 안에 전혀 다른 작품을 휘호를 해내야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운영규정이었다. 바로 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 유선 이정화씨가 특선의 영예를 누린 것이다. 아울러 우현 임채실, 자은 김영덕씨가 입선의 기쁨을누렸다.
총2,453점이 출품(해외 작품 포함)되어 23% 총559명의 입상자를 배출한 이번 공모전은 국내의
공모전 중 가장 출품자가 많은 대회로서 대회는경쟁이 치열하기로도 정평이 난 공모전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운영규정에 따라 1차 심사, 2차 심사로 나누어 채점제로 진행되었으며, 출품작품은 출
품자의 이름을 모두 가리고, 지역별 작품을 섞어재배열하는 등 지연, 학연, 혈연 등을 배제하고자
노력하였다고 한다.
이 공모전은 국전, 미술대전, 서예대전으로 이어지는 정통 맥을 이은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
는 미국, 프랑스, 독일,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해외교민들은 물론 독일인도 2명이 입상을 하기도
했다. 전시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2010년 5월 21일(금)부터 ~ 5월 27일(목)까지 7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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