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와 ‘인도네시아 국립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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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교장 선종복)는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인도네시아와 한국 교민, 나아가 한국을 이어주는 허브 역할을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2월 11일 UI(UNIVESTASI INDONESIA)에서 밤방 인문대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과 JIKS 선종복 교장, 정무웅 재단부이사장 및 학교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MOU를 체결하였다.
이날 체결한 MOU는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려는 JIKS의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선도하려는 노력의 성과이다. 재외한국학교 교육과정 선진화 방안 및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교육환경의 확보,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선도적이고 실천인 이 협약으로 인해 자카르타한 국국제학교는 UI에서 실시하는 인도네시아캠프에 참가하여 인도네시아의 악기, 춤, 언어, 음식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UI의 한국어과 학생들은 JIKS에서 사물놀이, 홈스테이 등을 통해 깊이 있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와 UI는 언어, 교육은 물론 문화 전반에 걸친 체험과 이해, 공유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두 학교에서 공유하게 될 다양한 문화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펼쳐질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JIKS에서 모색하고 있는 학교의 정체성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러한 다양한 노력은 인도네시아 최고의 대학인 UI와의 협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의 유수한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어나갈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선종복 JIKS교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자카르 타한국국제학교는 활동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SPEC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영어교육과 외국어교육을 강화할 것이며, 현지 학교와의 교류 및 체험 학습의 폭넓은 지원을 위해 교환학생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활동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대학에만 진학할 것이 아니라 UI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여 인도네시아 지역전문가를 양성하는 것과, 세계 여러 국가의 다양한 대학에도 진학할 수 있도록 지
도하는 맞춤형 진학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과정은 각 지역 전문가 양성 등 글로벌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교육과정및 전반적인 사항을 개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큰 기대를 나타냈다. UI측에서도 JIKS와 협약을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UI의 크리스틴(Christine) 한국어 과장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많은 교류행사가 개최될 것이며,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벌써부터 행사를 계획하는 모습이었으며, 참석자 중 우리나라의 한 유명대학에서 인니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어니 잠하리(Ony Jamhari) 씨는 “Senang”과 ”기쁘다“는 표현을 인니와 한국어로 반복하며 진심으로 이번 협약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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