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한인회가 함께 드리는 조찬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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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여호와는 우리의 평화!”
“교회가 연합하여 협의회를 구성하면 구호나 선교에 더욱 효과적이고 조직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
2011년 1월 10일 오전 7시30분, 레스토랑 한솔에서 신기엽 한인회 부회장의 초청으로 인니교민사회에서는 처음으로 목회자와 장로, 집사 그리고 한인회 임원이 함께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박윤길(참빛교회)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조찬기도회는‘1부 예배’와‘2부 인사 및 조찬’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최진기(동부교회) 목사의“오늘 이렇게 모여서 한인사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하느님께서 좋은 뜻으로 응답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기도의 팔을 높이 들어 올리자는 믿음의 설교 후에 김재봉(땅그랑교민교회) 목사의‘대한민국과 북한을 위한 기도’와 송창근(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장로의‘인도네시아 교민을 위한 기도’에 이어서 박기영(위자야한인교회) 목사의 ‘인도네시아를 위한 기도’로 이어진 이 조찬기도회는 박관구(안티옥교회) 목사의 축도로 숙연하고 경건한 분위기였다.
신기엽 한인회부회장과 최진기 한목협회장의 신년인사가 끝나자 장영수(한마음교회) 목사의 감사기도로 식사를 시작한 참석자들은 한담을 나누기 시작했다. 한담 중에는 교회가 연합하여 협의회를 구성하면 구호나 선교에 더욱 효과적이고 조직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과 한인사회가 더 거대해지기 전에 연합예배 등을 통한 구심점을 갖출 필요성 등 교민사회와 교회발전을 위한 의견수렴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며, 인도네시아에 뿌리내린 한인교회 40년, 선교 40년이 되는 올해‘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선교를 위한’대대적인 기도회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것이라는 계획, 각 교회의 개별적인 행사 계획 등 자연스럽게 정보가 교환되었다.
무엇보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자연스럽게 정보와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는 점과 정보교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방안이 모색될 수 있는 주체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이 조찬기도회의 모임은 큰 의미와 성과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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