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현대미술교류전-아름다운 소통 Beautiful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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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인니현대미술교류운영회와 재인니한인미술협회가 미술교류전 ‘아름다운 소통’을 간다리아 아트리움에 펼쳐 놓았다. 한-인니 5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 초대형 전시회는 인도네시아의 K-TV와 한국의 (주)리싸이트에서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와 주인도네시아대사 관에서 후원하는 등 규모와 의미가
대단히 큰 전시회이다.
이 행사의 개막을 축하하는 인사말에서 김호영 대사는 “대상이나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 현대미술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상호이해와 문화교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 전시회에 큰 기대를 보였다.
또한 재인니한인미술협회 인치혁 회장은 “혼자 보다 여럿이 어울림으로 더욱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는 오케스트라처럼 수많은 작품들이 뿜어내는 영혼의 변주곡”을 통해“지역과 문화와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전시회를 열게 된 기쁨으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 전시회를 총괄하는 대표 양성모 화백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국제작은작품미술제는 봄과가을,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정기전으로, 봄에는 국내에서 대작 위주의 전시회를 갖고, 가을에는 외국과 교류전을 열고 있는데, 주로 작은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년 동안 동남아 쪽에서 전시회를 많이 가졌으며 이런 국제적 예술교류는 한국미술의 위상과 독특한 미술문화의 영역을 보여주고, 양국이 서로 문화의 깊이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라는 설명에 덧대어 작품의 크기가 작다는 것이지 그 안에 담긴예술혼이 작다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는 2010년 12월 16일에 개막하여 2011년 1월 24일까지 6주 동안 간다리아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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