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세계한상대회, G20 성공기원하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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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재외동포재단주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9차 세계한상대회’가 ‘한상 네트워크’ 의 힘을 과시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대회 동안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2068건의 상담과 2억5656만 달러의 상담금액을 기록했다고 전하고 특히 지자체와 지역 기관?단체들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잇따르며 ‘네트워크 장’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자평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대구시의 양해각서 체결을 비롯해 대구지역 병원과 한상단체 간, 한상과 한상간의 업무협약 등 27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대회는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각 기관이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드는 계기가 됐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한상(韓商)과 국내 경제인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 등 각종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420개 기업체와 기관에서 참여해 452개 부스가 설치됐던 기업전시회는 참여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지역별 상품관’에서 ‘업종별 테마 상품관’으로 바꿔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역시 400여개의 업체가 활발하게 매칭을 진행했다.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은 “기업전시회와 함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활발히 진행됐고, 업종별
세미나에서도 관련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치열한 논의가 있었다”며 “올해 대회를 통해 동포기업인과 국내 중소기업인 모두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된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홍성은 대회장은 “국내 기업과 한상이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결속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한상 네트워크가 탄탄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10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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