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대상 자동차 절도범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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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소유 자동차를 상습적으로 훔친 현지인절도범이 기승을 부려 한인사회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위조한 주민증과 운전면허증을 소지해 정확한 이름을 알 수없는 이 절도범은 최근 1년새 자카르타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의 자동차만 3대를 훔쳤으며,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절도범의 범행수법은 동일하다. 절도범은 누구를 통해 휴대전화번호를 얻었는지 알 수 없으나 한국인에게 SMS를 보내 면접을 신청한다.사용 중인 브라우저가 해당 이미지의 표시를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구인 정보는 한국 회사에 근무하는 친구를 통해서 얻었다며 한국인이 신뢰할만한 한국계 대기업을 내세운다.그는 면접할 때 모 한국인 회사에 10년 가량 일했고 한국인이 귀국 하는 바람에 일을 그만두고 일자를 찾고 있다고 구직 사유를 말한다.
10년 넘게 한국인과 일을 했지만 한국인이 인도네시아어를 잘해서 한국어는 잘 모르고, 무사고 경력과 한국인이 주로 다니는 식당과슈퍼마켓 등을 잘 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급여는 200만 루피아 정도를 요구하며 무엇보다도 인상착의가 깔끔하고 정중하고 말도 호감과 신뢰감이 들게 한다.
인터뷰할 때 위조 신분증을 제시하며 채용을 승낙하고 차량열쇠를 넘기는 순간 차량을 갖고 달아나는 수법을 써왔다.구인자의 전화번호를 정확하게 알아내는 점과 한국인에게 접근하는 점에서 절도를 돕는 주변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운전수 채용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정확한 신원파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운전수를 고용하는데 신중해야 한다. 면접시에 추천 경로와 구인하는 한국인의 전화번호를 알게 된 사유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소개한 사람이나 전에 고용했던 한국인이 Mrs. Kim 이나 Mr. Lee라고 애매하게 둘러대는 경우에 주변인들을 철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
<데일리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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