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 한국학과 첫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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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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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생 44명 중 26명이 학사모 써
- 졸업생 절반은 한국업체 취직, 두명은 한국의 대학원 입학
2006년 9월 인도네시아대학(U.I)에 첫 정규 학사과정 한국학과(Program Studi Bahasa dan Budaya Korea)가 설립된 이후 첫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지난 8월 26일 U.I 학사과정 졸업식에서 26명의 한국학과 학생들이 학사모를 쓰게 됐다.
4년 전 총 입학생 44명중 26명이 졸업하게 된 이날 졸업식에는 김호영 대사 및 한인회 박동희 부회장, 교민 언론기관들이 참석해 한국학과 첫 졸업식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인니 최초 한국학과 학생으로서 그간 한인기업들과 단체로부터 지속적인 장학후원을 받으며 양국의 경제, 사회, 문화 등 가교역할을 맡게 될 주인공으로 성장해주길 바래왔다.
졸업생들의 절반은 대한항공, LG, 삼성, K-TV, 코이카 등 현지진출 한국업체 및 단체들에 취직을 했고 두 명의 학생들은 아직 인니에 대학원 과정이 없는 관계로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대학원과정을 밟게 된다.
한 졸업생은 한국학과 최초의 학사과정 졸업생이 되어 기쁘다며 아직 부족한 한국학 실력을 연마하고 교수가 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싶다고 밝혔고 적지 않은 학생들은 자신들이 전공한 나라인 한국에 방문하거나 공부를 하고 싶다며 지원 프로그램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4년 동안 곁에서 졸업생들을 지도해온 한국교수들의 마음엔 기쁨과 걱정이 교차했다. 첫 제자를 직접 길러낼 수있어 기뻤다는 신영덕 교수는 하지만 첫 사회생활을 잘 해낼수 있을지 걱정스럽다며 더러는 교민 기업들이 바라는 수준과 차이가 있을 수도 있더라도 그들이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수들은 수업과정 중 인도네시아 음식 요리법을 한국어로 번역한 글들을 깔끔하게 책으로 펴내 졸업생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준비하기도 했다.
- 졸업생 절반은 한국업체 취직, 두명은 한국의 대학원 입학
2006년 9월 인도네시아대학(U.I)에 첫 정규 학사과정 한국학과(Program Studi Bahasa dan Budaya Korea)가 설립된 이후 첫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지난 8월 26일 U.I 학사과정 졸업식에서 26명의 한국학과 학생들이 학사모를 쓰게 됐다.
4년 전 총 입학생 44명중 26명이 졸업하게 된 이날 졸업식에는 김호영 대사 및 한인회 박동희 부회장, 교민 언론기관들이 참석해 한국학과 첫 졸업식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인니 최초 한국학과 학생으로서 그간 한인기업들과 단체로부터 지속적인 장학후원을 받으며 양국의 경제, 사회, 문화 등 가교역할을 맡게 될 주인공으로 성장해주길 바래왔다.
졸업생들의 절반은 대한항공, LG, 삼성, K-TV, 코이카 등 현지진출 한국업체 및 단체들에 취직을 했고 두 명의 학생들은 아직 인니에 대학원 과정이 없는 관계로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대학원과정을 밟게 된다.
한 졸업생은 한국학과 최초의 학사과정 졸업생이 되어 기쁘다며 아직 부족한 한국학 실력을 연마하고 교수가 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싶다고 밝혔고 적지 않은 학생들은 자신들이 전공한 나라인 한국에 방문하거나 공부를 하고 싶다며 지원 프로그램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4년 동안 곁에서 졸업생들을 지도해온 한국교수들의 마음엔 기쁨과 걱정이 교차했다. 첫 제자를 직접 길러낼 수있어 기뻤다는 신영덕 교수는 하지만 첫 사회생활을 잘 해낼수 있을지 걱정스럽다며 더러는 교민 기업들이 바라는 수준과 차이가 있을 수도 있더라도 그들이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수들은 수업과정 중 인도네시아 음식 요리법을 한국어로 번역한 글들을 깔끔하게 책으로 펴내 졸업생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준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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