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수마트라 간선도로망 마스터플랜수립사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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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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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8월 20일, 공공사업부(Ministry of Public Works)에서 “수마트라섬 간선도로망 마스터플랜수립사업” 종료식을 개최하였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KOICA 에서 지난 2년동안 3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 사업으로 사업시행업체로는 한국교통연구원과 (주)삼보기술단, (주)유신이 현지업체 2곳과 함께수행하였다.
수마트라는 풍부한 지하자원과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도로사정으로 인하여 주민 불편은 물론 경제활동에도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인도네시아 정부는 간선도로망의 정비와 함께 수마트라에 총연장 2,700km에 달하는 유료도로망의 건설을 추진해왔으나 재정 부족과 낮은 예상 수익성으로 인해 민간 투자자의 관심도가 낮아사실상 거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KOICA는 금번 수마트라간선도로망 마스터플랜수립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해오던 도로개발 정책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올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즉, 실현 가능성도 낮고, 긴 안목으로 봤을 때 전체적인 편익도 크지 않은 민간자본에 더 이상 의존하기 보다는 정부가 수마트라에 풍부한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최대한 빨리 유료도로를 건설함으로써 경제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과 이를 위하여 수마트라의 유료도로 건설과 운영을 전담할 ‘수마트라 도로공사’를 설립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향후 20년동안의 수마트라 국도 정비 방향을 3 × 15의 격자형 골격을 완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적정한 폭으로의 도로확장과 굴곡이 심한 선형의 직선화 및 대도시 주변의 우회도로 건설을 추진함으로써 가용 예산으로 달성할 수 있는 최대의 개선효과를 달성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더불어 굴곡이 심한 낭떠러지 등에는 계획에 따른 정비 이전에 갈매기표지나 가드레일과 같은 최소한의 안전시설을 우선 설치함으로써 고도 위험구간을 조속히 줄여나갈 것도 제안하고 있다.
금일 사업종료식에서 공공사업부의 조코(Djoko Murjanto)도로국장은 사업수행을 위한 그동안의 KOICA의 지원과 과업 수행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시행될 후속 사업에도 KOICA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KOICA 최성호 소장은 사업수행에 사용된 차량 및 컴퓨터 등 사무용 기자재 10점을 기증하고 동 사업 최종보고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마스터플랜에서 제안된 정책방향과 전략들이 대부분 짧은 기간 동안 고도의 경제성장과 잘 정비된 국도 및 고속도로망을 이루어낸 우리나라의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언급하고, 이 마스터플랜이 성공적으로 시행됨으로써 향후 수마트라와 인도네시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깊은 우호협력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KOICA 에서 지난 2년동안 3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 사업으로 사업시행업체로는 한국교통연구원과 (주)삼보기술단, (주)유신이 현지업체 2곳과 함께수행하였다.
수마트라는 풍부한 지하자원과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도로사정으로 인하여 주민 불편은 물론 경제활동에도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인도네시아 정부는 간선도로망의 정비와 함께 수마트라에 총연장 2,700km에 달하는 유료도로망의 건설을 추진해왔으나 재정 부족과 낮은 예상 수익성으로 인해 민간 투자자의 관심도가 낮아사실상 거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KOICA는 금번 수마트라간선도로망 마스터플랜수립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해오던 도로개발 정책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올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즉, 실현 가능성도 낮고, 긴 안목으로 봤을 때 전체적인 편익도 크지 않은 민간자본에 더 이상 의존하기 보다는 정부가 수마트라에 풍부한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최대한 빨리 유료도로를 건설함으로써 경제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과 이를 위하여 수마트라의 유료도로 건설과 운영을 전담할 ‘수마트라 도로공사’를 설립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향후 20년동안의 수마트라 국도 정비 방향을 3 × 15의 격자형 골격을 완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적정한 폭으로의 도로확장과 굴곡이 심한 선형의 직선화 및 대도시 주변의 우회도로 건설을 추진함으로써 가용 예산으로 달성할 수 있는 최대의 개선효과를 달성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더불어 굴곡이 심한 낭떠러지 등에는 계획에 따른 정비 이전에 갈매기표지나 가드레일과 같은 최소한의 안전시설을 우선 설치함으로써 고도 위험구간을 조속히 줄여나갈 것도 제안하고 있다.
금일 사업종료식에서 공공사업부의 조코(Djoko Murjanto)도로국장은 사업수행을 위한 그동안의 KOICA의 지원과 과업 수행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시행될 후속 사업에도 KOICA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KOICA 최성호 소장은 사업수행에 사용된 차량 및 컴퓨터 등 사무용 기자재 10점을 기증하고 동 사업 최종보고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마스터플랜에서 제안된 정책방향과 전략들이 대부분 짧은 기간 동안 고도의 경제성장과 잘 정비된 국도 및 고속도로망을 이루어낸 우리나라의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언급하고, 이 마스터플랜이 성공적으로 시행됨으로써 향후 수마트라와 인도네시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깊은 우호협력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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