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유통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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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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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유통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 한,인니 각계각층 참여 성대히 열려
- 김우재 회장 회고록 “인도네시아에 핀 무궁화” 출판기념회도 가져
- 한,인니 각계각층 참여 성대히 열려
- 김우재 회장 회고록 “인도네시아에 핀 무궁화” 출판기념회도 가져
지난 2월 22일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는 올해 2010년을 맞아 창립 30주년이 된 무궁화유통기념식과
더불어 김우재 무궁화유통 회장의 인도네시아 30여 년 역경과 성공을 담은 회고록인 ‘인도네시아에 핀 무궁화’ 출판기념회가 동시에 열렸다.이날 행사장은 김호영 주인니한국대사를 비롯 또삑 끼에마스 국민협의회(MPR)회장, 린다 아말리아 여성부장관, 아굼 인니체육회장 등 평소 친분을 두텁게 나누고 있던 내외 인사들과 5백여명이 넘는 교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궁화유통의 30년주년을 축하했다.
김우재 회장은 기념사에서 “30대 중반의 젊음을 담보로 한 어찌보면 무모하기까지한 모험이었고 절망감에 빠진 적도 적지 않았지만 주위의 많은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또한 그는 회고록에 붙여 “선배로서 지금 해외에 나가 사업의 꿈을 펼쳐 보이고 싶은 후배들을 위해 글을 써내려 갔다”며 천혜의 자원대국이자 세계 4위의 인구를 지니고 있는 매력적인 인도네시아에 큰 뜻을 품어볼 만 하다고 전했다. 1943년 충남 홍성에서 출생한 김우재 회장은 한국항공대학을 졸업하고 약 10년간 대한항공에서의 직장생활을 뒤로하고 해외사업 개척의 꿈을 펼치기 위해 1977년 깔리만딴의 원목개발 현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인니 정부의 갑작스런 원목수출금지라는 벽에 부딪혀 호구지책으로 된장과 고추장, 김치 등을 제조해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현 무궁화 유통의 모태가 되었다. 현재 무궁화는 자카르타의 본점을 비롯한 위성도시에 3곳의 지점과 물류창고, 여행업, 제과업, 부동산업 등 사업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중견업체로 발돋움해 있다.
무궁화유통 대표로 새로 취임한 김종헌 대표는 “ 고객만족경영, 사람존중경영, 새로운 가치창조 경영’
이라는 3대 비전으로 향후 2020년 까지 15개 지점 확대, 인니 10위권 유통기업으로의 약진을 통한 고객중심의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평소 현지 심장병어린이 돕기에 힘써온 무궁화유통은 인니심장병어린이재단에 1억 루피아를 수술보조기금으로 전달했고 재단측에서도 무궁화유통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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