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간 녹색기술, 녹색자원 파트너 제안
3,691
2009.03.18 17:01
짧은주소
본문
한-인니간 녹색기술, 녹색자원 파트너 제안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자카르타 퍼시픽 플레이스에서 개최된 「한-인니 CEO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오찬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방향을 제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그간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에너지자원과 인력, 한국의 자본과 기술이 상호 보완적으로 양국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Win-Win의 성과를 거두어왔다고 평가하고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대한 준비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의 녹색자원과 한국의 녹색기술의 결합을 통해 양국이 다가올 녹색시대에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가 되기를 강조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조림 및 바이오에너지산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참여, 청정에너지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정보통신과 문화교류 확대 등을 제안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에너지 분야에서 산림바이오에너지산업 협력을 위해 양국 간 산림협력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바이오메스 발전소 건설, 해양바이오에너지 시범사업 등의 협력도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서마두라 광권계약이 연장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한편, 유연탄, 유전 등 자원개발 프로젝트 및 화력발전소 건설 등에도적극 참여키로 했다.
한편 오찬에 앞서 열린 CEO 다이얼로그 포럼에선 한국 측에서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등 경제단체장을 비롯, 구본준 한-인니 경협위원장 등 경제사절단과 현지 기업인등 15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유숩칼라 부통령, 경제조정부 장관, 무역부 장관, 용키 수기야토 한-인니경제협력위 위원장을 비롯하여 100여명의 정부관계자와 기업인이 참가해 양국 관계기관간 9건의 협력약정(MOU)이 체결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