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 한국학과 학생들이 만들어낸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발 디딜 틈 없이 성황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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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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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 해째를 맞는 인도네시아국립대학(이하UI) 한국학과 주최의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1월 21일 UI 캠퍼스 9동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차지하려는 수백 명의 학생들로 긴 줄이 이어지는 등 행사 전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어 모았다. ,크리스틴 한국학과장은 개막식에서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인업체들의 지원으로 무난히 치러질 수 있었다며 LG, 동중, SK Keris, 무궁화유통 등 한인업체들의 후원과 장학금을 전달한 한인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호영 대사는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대사는 세계는 정치, 경제에서 문화의 시대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김 대사 자신도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외교를 시작했다고 전하며 내년 한국문화원이 개원되는 만큼 양국의 친화를 위해 한국학과 학생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전했다. 곧이어 양국을 대표하는 KOICA 단원들과 현지 제자들이 함께한 태권도 시범과 한국학과 학생들의
아룸바 공연으로 행사장이 뜨겁게 달궈졌다. 행사장을빈틈 하나 없이 어느새 꽉 메운 2000여명의 관중들은 공연 자들의 공연에 호흡을 같이 했고 즐거움이 묻어났다. 한국영화 ‘한반도’ 상영과 UI에서 인니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아룸바 공연, 비빔밥 요리 시범, 꽃보다 남자와 겨울연가 등 현지에 한류바람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를 각색해 만든 한국학생들의 카니발 공연, 한바패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풍물 공연 등이 쉴새 없이 이어졌고 행사장은 환호와 박수, 카메라를 든 관중들, 그리고 행사장 밖에서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한국 풍경을 배경 삼아 가진 포토세션 등은 그야말로 대박의 분위기를 연출해 내기에 충분했다. 한국드라마와 영화, 노래 등 한국문화가 좋아 한국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는 브리기따 한국학과 학생회장은 후원업체를 찾는 것에서부터 수개월 동안 준비해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지 몰랐다며 더 알찬 공연을 준비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한국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한국학과 학생임에 긍지를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장 2층에 마련된 강의실에선 매주 한국학과 학생들이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실을 열어 그간 배운 한국어를 열심히 가르쳤다. 한국문화행사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UI를 찾게 된 8명의 한국중부발전 인턴사원들은 미리 준비해온 한국 명소와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같은 자리에서 갖기도 했다.
이뤘다. 지난 11월 21일 UI 캠퍼스 9동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차지하려는 수백 명의 학생들로 긴 줄이 이어지는 등 행사 전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어 모았다. ,크리스틴 한국학과장은 개막식에서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인업체들의 지원으로 무난히 치러질 수 있었다며 LG, 동중, SK Keris, 무궁화유통 등 한인업체들의 후원과 장학금을 전달한 한인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호영 대사는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대사는 세계는 정치, 경제에서 문화의 시대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김 대사 자신도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외교를 시작했다고 전하며 내년 한국문화원이 개원되는 만큼 양국의 친화를 위해 한국학과 학생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전했다. 곧이어 양국을 대표하는 KOICA 단원들과 현지 제자들이 함께한 태권도 시범과 한국학과 학생들의
아룸바 공연으로 행사장이 뜨겁게 달궈졌다. 행사장을빈틈 하나 없이 어느새 꽉 메운 2000여명의 관중들은 공연 자들의 공연에 호흡을 같이 했고 즐거움이 묻어났다. 한국영화 ‘한반도’ 상영과 UI에서 인니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아룸바 공연, 비빔밥 요리 시범, 꽃보다 남자와 겨울연가 등 현지에 한류바람을 불러일으켰던 드라마를 각색해 만든 한국학생들의 카니발 공연, 한바패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풍물 공연 등이 쉴새 없이 이어졌고 행사장은 환호와 박수, 카메라를 든 관중들, 그리고 행사장 밖에서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한국 풍경을 배경 삼아 가진 포토세션 등은 그야말로 대박의 분위기를 연출해 내기에 충분했다. 한국드라마와 영화, 노래 등 한국문화가 좋아 한국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는 브리기따 한국학과 학생회장은 후원업체를 찾는 것에서부터 수개월 동안 준비해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지 몰랐다며 더 알찬 공연을 준비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한국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한국학과 학생임에 긍지를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장 2층에 마련된 강의실에선 매주 한국학과 학생들이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실을 열어 그간 배운 한국어를 열심히 가르쳤다. 한국문화행사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UI를 찾게 된 8명의 한국중부발전 인턴사원들은 미리 준비해온 한국 명소와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같은 자리에서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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