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웅 명창, 판소리 공연 성황 자카르타 및 지방까지 ‘판소리’의 진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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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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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한인문화예술총연합회(이하 예총, 회장 손인식) 주최로 열리는 명창 박노웅 선생과 고수 임민수
선생초청 판소리 자선공연이 지난 3월 9일 200여 명의 교민들이 자리한 자카르타 성요셉 성당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대사관, 한인회, 월드옥타, KMK, 부인회, KOWIN 등 많은 교민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된 금번 판소리 공연은 PT. Serim Indonesia(3월 10일), 반둥 BIS(11일), 족자(13일), 자카르타 연합교회(15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17일) 에서 교민들과 교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손인식 예총 회장은 “한국 전통음악인 판소리와 민요, 전통 악기를 통해 교민들에게 우리 음악의 정수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한인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공연을계획했다”고
밝혔다.
첫날 공연에서 본격적인 판소리를 하기 전 목을 풀목적으로 무대에 오른 박노웅 선생은 단가로서 ‘사철가’를 풀어냈다.박노웅 명창은 이어 본격적으로 춘향가 중 판소리의 진수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사랑가’ ‘이별가’ ‘쑥대모리’의 판을 열며 교민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교민들은 ‘잘한다’ ‘얼씨구’ ‘그렇지~’ 등의 추임을 내며 명창과 호흡을 같이 했다. 곧 이어 박노웅 명창은 ‘심청가’ 중 소리꾼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대목인 ‘상여타령’을 슬픔 가득히 뿜어냈고고수 임민수 선생과 함께 흥겨운 남도 민요인 ‘성주풀이’를 선보였다.
손인식 회장은 ‘판소리는 구전으로 전해지고 몸과맘으로 받아들이는 깨우침의 경지를 요구하는 예술이다’ ‘우리 민족을 한이 많은 민족이라 말하지만 한을 가슴에 담아두지 않고 흥으로 풀어내는 슬기로운 민족이다’는 등 판소리 마당 사이 판소리에 대한 내용을 짤막이요약해 설명해 교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본 무대가 끝나고 교민들의 요청으로 ‘육자배기’‘한타령’ ‘진도아리랑’ 등까지 판소리의 정수를 맘껏
뽐내게 된 박노웅 명창은 “외국에서 열광적인 성원 속에서 소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금번 판소리 공연에 교민 예술인 들도 출연하는등 교민 문화의 질을 다시한번 확인 한 순간이기도
했다. 성요셉 성당과 자카르타 연합교회에는 섬세하고변화가 풍부한 가야가 특징인 교민 가야금 연주자인조은경(장구반주 이덕기) 씨가 ‘중모리’ ‘중중모리’의 가야금 연주로 녹녹하지 않은 실력을 뽐냈으며, 땅그랑사물놀이단은 PT.세림 인도네시아에서 흥겨운 풍물을 선사했다.
한편 손인식 예총 회장은 공연을 통해 기금된 총액 63,468,000 루피아와 400 달러가 모금되었다며 차후
기금 사용내역에 대해 명확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선생초청 판소리 자선공연이 지난 3월 9일 200여 명의 교민들이 자리한 자카르타 성요셉 성당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대사관, 한인회, 월드옥타, KMK, 부인회, KOWIN 등 많은 교민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된 금번 판소리 공연은 PT. Serim Indonesia(3월 10일), 반둥 BIS(11일), 족자(13일), 자카르타 연합교회(15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17일) 에서 교민들과 교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손인식 예총 회장은 “한국 전통음악인 판소리와 민요, 전통 악기를 통해 교민들에게 우리 음악의 정수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한인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공연을계획했다”고
밝혔다.
첫날 공연에서 본격적인 판소리를 하기 전 목을 풀목적으로 무대에 오른 박노웅 선생은 단가로서 ‘사철가’를 풀어냈다.박노웅 명창은 이어 본격적으로 춘향가 중 판소리의 진수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사랑가’ ‘이별가’ ‘쑥대모리’의 판을 열며 교민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교민들은 ‘잘한다’ ‘얼씨구’ ‘그렇지~’ 등의 추임을 내며 명창과 호흡을 같이 했다. 곧 이어 박노웅 명창은 ‘심청가’ 중 소리꾼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대목인 ‘상여타령’을 슬픔 가득히 뿜어냈고고수 임민수 선생과 함께 흥겨운 남도 민요인 ‘성주풀이’를 선보였다.
손인식 회장은 ‘판소리는 구전으로 전해지고 몸과맘으로 받아들이는 깨우침의 경지를 요구하는 예술이다’ ‘우리 민족을 한이 많은 민족이라 말하지만 한을 가슴에 담아두지 않고 흥으로 풀어내는 슬기로운 민족이다’는 등 판소리 마당 사이 판소리에 대한 내용을 짤막이요약해 설명해 교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본 무대가 끝나고 교민들의 요청으로 ‘육자배기’‘한타령’ ‘진도아리랑’ 등까지 판소리의 정수를 맘껏
뽐내게 된 박노웅 명창은 “외국에서 열광적인 성원 속에서 소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금번 판소리 공연에 교민 예술인 들도 출연하는등 교민 문화의 질을 다시한번 확인 한 순간이기도
했다. 성요셉 성당과 자카르타 연합교회에는 섬세하고변화가 풍부한 가야가 특징인 교민 가야금 연주자인조은경(장구반주 이덕기) 씨가 ‘중모리’ ‘중중모리’의 가야금 연주로 녹녹하지 않은 실력을 뽐냈으며, 땅그랑사물놀이단은 PT.세림 인도네시아에서 흥겨운 풍물을 선사했다.
한편 손인식 예총 회장은 공연을 통해 기금된 총액 63,468,000 루피아와 400 달러가 모금되었다며 차후
기금 사용내역에 대해 명확히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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