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 가십시오 - 대기업 3사 대표 송별모임, 한인사회 기여 공로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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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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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인기업을 대표했던 대기업 3사 대표(이종찬 삼성전자 인니법인장, 김성국 키데코 자야 아궁 대표, 이영호 삼익 인도네시아 법인장)가 한국으로 귀향한다.
한인회와 대사관은 3사 대표자들의 한인사회에 대한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자그마한 송별회를 열었다.
90년 처음 인도네시아의 땅을 밟고 3년전 법인장으로 취임한 이종찬 삼성전자 법인장은 “세계 초일류 기업을 지향하는 삼성전자가 인니 동포들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을 수 있겠는가” 라는 문제의식으로 부족하지만 교민사회와 호흡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84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24년 3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보내고 돌아가게 되는 김성국 대표는 “묵은 정과 따뜻한 정이 넘쳐나 감사하고 기억해 주고 알아주는 마음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며 나누고 가치를 높이고 자신감을 갖는 한인사회를 위해 건배를 들었다. 또한 이종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에 와 보니 수익증대만이 전부가 아니라, 단체에 속해 활동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적교류등을 하면서 많이 느끼고 가게됬다’며 이곳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인회와 대사관은 준비한 공로패를각 대표들에게 전달하며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인도네시아에서 쌓은 정이 헛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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