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대사 교민사회 전체 언론인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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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월요일. 대사관 회의실. 김영선 대사가 한인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대사관의 공보관, 홍보관, 참사관 등이 배석하고 KBS월드, K-TV, 한나프레스, 일요신문, 데일리코리아, 한인뉴스 등이 참석하여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대사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언론인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선 대사는 이제는 국민외교시대임을 강조하며 민간인, 기업인, 예술가들이 에너지를 모으면 더 큰 감동을 이 사회에 줄 수 있으므로 대사관과 교민사회가 함께 나아가자고 권고했다.
또한 대사관의 문턱에 대한 논란은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이며 대사관 직원들과 동포사회가 서로 배려하고 보완되는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서 우리 교민들이 지역사회와의 화합, 봉사,헌신에도 관심을 가져야할 때이며 열린마음, 큰마음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를 교민들에게 당부하며 언론인들에게는 소통의 가교가 되어 양방향 전달을 잘 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어서 기자들의 질문에, 인도네시아는 잠재력과 가능성이 큰 나라이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파트너로
서 경제,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로 부임
지에 대한 호감을 나타냈다. 최근 교민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대사관이 예방차원의 홍
보자료 배포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교민들의 신고를 받고 대응할 수 있는 사건사고창구단일화에 대한
방안도 연구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 자리에서는 곧 개원될 한국문화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김현기 홍보관(문화원장 겸직)은 한국문화원이 한국과 인니 문화가 동시에 알려지는 유용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통과 감성을 존중하는 김영선 대사와 함께 할 교민사회의 新 바람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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