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묵으로 인연을 맺은 자필묵연전 제4회 정기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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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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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의 이야기, <먹빛 붓길>로 드러내다
필묵으로 인연을 맺은 자필묵연전 제4회 정기전 개최
필묵으로 인연을 맺은 자필묵연전 제4회 정기전 개최
제4회 자필묵연전 <먹빛 . 붓길>이지난 12월 18일~21일 까지 엣센스 다르마왕사 문화홀에서 열렸다.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주 전통적이고 한국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자필묵연 정기전은, 이번에도 지극히 한국적인 정서에서 탄생한 서예 문인화 40여 점을 교포들과 현지인, 제3국인들에게 선보였다.
많은 관람자들로부터 예년에 비해한결 업그레이드 된 작품전이었다는 평을 듣기도 했는데, 자필묵연을 지도하는 인재 손인식 선생은 “출품 회원과 전시를 관람한 모든 이들에게 삶의 진정성 한 가지를 헤아려 보게 한 순간”이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더욱 노력할 것임을 내비쳤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출품회원들이 평소 필묵과 벗하고 작품을 하면서 느낀 단상들을 작품과 함께 수록한 도록을 발간한 것이었는데, 이것이 곧 관람인들에게 잔잔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이 전시는 조선일보와 연합뉴스를 통해 국내에까지 널리 알려졌고, 다시 자카르타 교포들에게 배달된 조선일보를 통해 송년의 교포사회를 훈훈한 문화 이야기로 꽃피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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