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한국어강사 연수과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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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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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한국에 취업하는 자국 노동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위해 한국어강사 연
수 과정을 도입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능력시험 통과를 의무화한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관
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풍이 일고 있으나 현지인 강사들의 기본적인 자질 부족으로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치러진 한국어능력시험에 4만여명이 몰리는 등 응시자가 늘어나면서 수백 개의 한국어 학원이 난립하고 있으나 자격을 갖춘 한국어학원은 30여 개에 불과하다.지난 8일 개강한 ‘제1회 한국어강사 연수’ 과정은 인도네시아 대통령 직속기구인 송출보호청이 주최하고 한글학회산하 한국말인증시험위원회와 하나어학원이 시행하고 있다.
송출보호청의 와얀 만디 국장은 “당국이 한국어강사 연수 과정 이수를 의무화하고 자격인증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해 건립한 자카르타 소재 ‘한-인니 기술문화협력센터’에서 19일간(100시간) 실시되며, 한국어 교습법과 고용허가제에 대한 강의는 물론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나어학원의 박진려 원장은 “한국어강사 자격을갖춘 현지거주 한국인 및 한글학회 파견 요원으로 강
사진을 구성했다”며 “인도네시아어가 능숙해 기초단계의 한국어 교육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산업연수생으로 3년 간 일한 뒤 중부자바 지역에서 한국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띠띡(36.여) 씨는 “부족한 한국어 교습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기회”라며 “학원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 과정을 도입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능력시험 통과를 의무화한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관
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풍이 일고 있으나 현지인 강사들의 기본적인 자질 부족으로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치러진 한국어능력시험에 4만여명이 몰리는 등 응시자가 늘어나면서 수백 개의 한국어 학원이 난립하고 있으나 자격을 갖춘 한국어학원은 30여 개에 불과하다.지난 8일 개강한 ‘제1회 한국어강사 연수’ 과정은 인도네시아 대통령 직속기구인 송출보호청이 주최하고 한글학회산하 한국말인증시험위원회와 하나어학원이 시행하고 있다.
송출보호청의 와얀 만디 국장은 “당국이 한국어강사 연수 과정 이수를 의무화하고 자격인증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해 건립한 자카르타 소재 ‘한-인니 기술문화협력센터’에서 19일간(100시간) 실시되며, 한국어 교습법과 고용허가제에 대한 강의는 물론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나어학원의 박진려 원장은 “한국어강사 자격을갖춘 현지거주 한국인 및 한글학회 파견 요원으로 강
사진을 구성했다”며 “인도네시아어가 능숙해 기초단계의 한국어 교육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산업연수생으로 3년 간 일한 뒤 중부자바 지역에서 한국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띠띡(36.여) 씨는 “부족한 한국어 교습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기회”라며 “학원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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