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민주평화통일 염원, 민주평통 제13기 서남아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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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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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0일 자카르타의 그랜 멜리아 호텔에서는 서남아 7개국에서 온 주요 한인인사들과 이선진 주인니한국대사, 정용칠 공사등 대사관 임직원과 장득순 민주평통 기획관리관장, 황인수 전문위원 등이 모여 조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제13기 서남아협의회 출범식 및 총회’가 개최되었다.
김광현 협의회장은 제13기 민주평통자문회로부터 제13기 서남아협의회장으로 위촉받고 2년간 서남아 한인사회의 통일의지를 성실히 대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할 수 있는 뜻 깊은 역할을 하게 됐다.
김광현 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참여정부 들어서서 남북간 교역이 2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 금강산 관광을 제외하고도 10만 여명 이상이 남북을 오갔다. 특히 오는 8.28일 역사적인 제2차 남북정상회의에서 북핵문제 해결은 물론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리라 기대되는 이때 평통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정용칠 주인니공사가 제13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하였다. 위촉받은 자문위원들은 한인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도력을 겸비한 인사로 한인회의 천거와 대사관의 추천으로 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자문 위원으로 위촉했다.
정용칠 공사는 “민주평통이 조국 통일을 위해 자주 모임을 갖고 활발히 활동하기를 기대한다. 대사관이나 한인회와 함께 우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대통령께 건의도 하고 자문에도 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의거 설치된 헌법기관으로서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구이다. 국민의 통일의지를 성실히 대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할 수 있는 지역대표, 직능대표, 재외동포 인사로 대통령
이 위촉하는 임기 2년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자문위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것을 기본 임무로 하고 있다. 또한 통일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자문•건의, 국내외 통일 여론 수렴,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남아 민주평통협의회는 이번 인도네시아에서의 총회를 시작으로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순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평통이 자주 모임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조국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인가 의견을 수렴하고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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