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화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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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도서를 소개합니다!!
* 글과 떠나는 여행
정글만리 1 | 조정래 저 | 해냄
『정글만리』는 『태백산맥』『
아리랑』『한강』으로 우리나라의 근현대 비극을 예리하게 그려낸 조정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이다. 총 3권으로 출간되는 이 책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약 3개월여 동안 일러스트와 함께 매일 연재되며 독자와 함께 호흡 해왔고, 1백만 회 이상의 높은 조 회수와 1만 건 이상의 댓글로 네티
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작가는 『정글만리』에서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세계 경제의 흐름의 중심이 되며 G2로 발돋움한 중국의 역동적 변화를 보여주면서도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시들과 싼 목숨으로 취급받는 농공민들의 모습 등 경제개발의 어두운 이면을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다섯 나라 비즈니스맨들과 얽히고설킨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서구인의 시각으로도 한국인의 시각으로도 쉽사리 가치판단을 내릴 수 없는 중국의 독특한 문화적 성격과 배경 이 소설 속 화자들의 입을 빌려 다양한 목소리로 표현되면서, 우리 안의 이중적 시선과 편견, 복잡하게 뒤섞인 한중일의 근현대사로 형성된 민족감정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21세기 한국과 한반도 주변의 경제적 정치적 흐름을 따라가며 진실과 정의, 가치에 대해 그리고 우리 민족의 미래 비전을 조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 | 손미나 저 | 웅진지식하우스
천의 얼굴을 간직한‘세계인의 수도’파리, 그것도 에펠탑이 코앞에 보이는 곳에다 짐을 풀었지만, 첫날부터 날씨도 사람들도 웨이터까지 냉랭하기만 하다. 더군다나 가슴속에서 계속 열망하던 소설을 쓰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글은 한 글자도 써지지 않는다. 여정 속에 여행 작가에서 소설가로 탈바 꿈하는 과정이 맞물리며,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모습과 끝까지 자신의 희망을 관철해 나가는 작가의 인내심을 엿볼 수 있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저/양억관 역
무라카미 하루키가 3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출간 이후7일 만에 1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프란츠 리스트 「순례의 해」의 간명하고 명상적인 음률을 배경으로 인파가 밀려드는 도쿄의 역에서 과거가 살아 숨 쉬는 나고야, 핀란드의 호반 도시 헤멘린나를 거쳐 다시 도쿄에 이르기까지, 망각된 시간과 장소를 찾아 다자키 쓰쿠루는 운명적인 여행을 떠난다.‘색채’와‘순례’라는 소재를 통해‘반드시 되찾아야 하는것’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 작품은 무라 카미 하루키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솔직하고 성찰적인 이야기로, 무라카미 하루 키가『노르웨이의 숲』 이래 처음으로 다시 집필한 리얼리즘 소설이다.
인페르노 | 댄 브라운저/안종설 역
댄 브라운의 4년 만에 신작. 3년이라는 집필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인페르노》는‘빠른 진행’과 ‘간결한 문체’,‘매력적인 소재’라는 댄 브라운만의 장점이 그대로 살아 있는 소설이다. 이탈리아의 중
심에서 주인공 로버트 랭던은 역사상 가장 매혹적이고 미스터리한 문학 대작, 단테의 《신곡》의 끔찍한 세계로 끌려들어간다. 아름답고도 두려운 무대인 피렌체 에서 그는 잔인한 비밀 집단과 마주하며 고전 예술과 비밀의 통로, 미래 과학과 연결되는 수수께끼들을 붙잡고 싸운다.
* 숨어 있는 가능성을 찾아서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 : 빅 데이터에서 찾아낸 70억 욕망의 지도 | 송길영 저 | 쌤앤파커스
대한민국 최고의 소셜미디어 전문가인 저자는 빅 데이터 분석이 어떤 효용이 있으며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하면서 자동차, 전자, 식음료, 패션, 제약, 병원, 미디어, 홈쇼핑 등 산업의 전 분야를 망라한 국내 실제 빅 데이터 분석사례 20여 건을 천일야화처럼 끊임없이 풀어놓는다. 아울러 선거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셀러브리티의 이미지 변화 등, 우리삶 전반에 투영된 대중의 생각과 불만, 욕망을 데이터에서 뽑아내 해석하는 법을설명한다.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 세상을 바꿀 엉뚱한 인생 제안| 유종필 저 | 메디치미디어
사회가 정한 틀, 관습과 상식을벗어던지고 남과 다른 스타일로 살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갖고 있다. 다만, 선을 넘었다가자칫 잘못 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오랫동안 살아온 방식의 익숙함 때문에 선뜻
결심을 하지 못할 것이다. 당장 삶의 방향을 바꾸지 않아도 괜찮다. 그러나 조금은 남과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해 보고, 자신 만의 색깔과 꿈을 찾아긴 여행을 떠나도 보자. 때로 실패하고 남들의 기대에 부응 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남과는 다른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99℃ : 99도씨 | 호아킴 데 포사다저/이의수 역
≪마시멜로 이야기≫로 350만 한국독자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던 호아킴 데 포사다가 2년 만에 돌아왔다. 전작에서 ‘특별한 오늘’을 선사했던 그가, 이번에는 ≪99℃≫를통해 내 안의 가능성을 찾아 가슴 뛰는 삶을 살라고 조언한다. 일곱 살 때 당한 교통사고로 자신감을 상실한 채 한없이 움츠려들던 열일곱 살 올리버가 노래 오디션을 통해 자신 안에 숨어 있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그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이야기를 가슴 따뜻하게 담고 있다. 올리버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내면에 감춰져 있던 99%의 가능성을 믿고,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열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호아킴 데 포사다는 우리에게 필란이나 오웬, 앤드류, 줄리엣과 같은 친구나 스승이 없다 해도 실망하거나 슬퍼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우리의 마음 속에는 ‘나’라는 친구가 살고 있지만, 정작 나는 내 마음의 깊숙한 곳에 숨어 있기 때문에 찾아내지 못할 수도 있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서는 나의 참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하며, 나를 활짝 꽃피우기 위해서는 99도가 아니라100도로 끓어야 한다.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 데보라 잭 저/이 수연 역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이 책은 자신의 원래 기질과 성격의 장점을 발견해서 인간관계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해법에 맞춤한 각 케이스별 상세 예시를 제공하여, 업무와 생활에서 바로 적용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말한다.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타인과 소통하기, 인간
관계 맺기에서 아주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면 당연히 타인도 더 잘 이해하고, 차이를 인정할 수 있게 된다. 차이를 이해한다는 것은 비슷한 점을 파악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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