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이모저모 - 2013동남아한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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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동남아한상대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7월4일 태국 임페리얼퀸즈파크 호텔에서 열린 2013 아시아 한인회총연합회(회장 승은호) 총회에서는 한인회 수 익을 위한 인터넷사이트 운영 방안와 동포재단 지원금 문제를둘러싸고 열띤 논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오전 9시에 시작된 총회는 승은호 회장의 개회사와 채언기 태국한인회장의 환영사, 김종완 재외동 포재단 사업이사의 축사와 함께 막이 올랐다.
승은호 회장은“모기도 많이 모이면 천둥소리를낸다. 거창한 목표보다 자주 모이고 만나는 것이 중 요하다”면서“이번 총회도 아시아총연이 세계한인사회에 존재감을 알리고, 또 아시아 한인사회의 끈끈한 유대감을 과시하는 행사”라고 소개했다.
김종완 재단 사업이사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가 발상전환과 발칙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다면서 아시아총연이 충실한 네트워크로 이같은 정책 실현에 앞장서달라고 호소했다.
승은호 회장이 주재한 안건토의에서는 한인회 수 익을 위한 사이트 운영이 먼저 안건으로 떠올랐다.
재외동포재단 김종완 이사는 재단이 지난 3년간 130억원을 투자해 코리안넷을 구축했다면서 교민 사회의 적극 활용을 호소했다. 20만명의 인물과 4만개의 단체가 데이터베이스화 돼 있다고 말했다.
태국의 김장열 전 한인회장은 재외동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재외동포 스스로 운영하는 케이블 TV를 만들자면서“승은호 회장께서 투자하라”고 즉석 제안하기도 했다.
싱가포르에서 온 최석 동남아한상연합 수석부회장은“재외동포재단이 동포뉴스 보도를 위해 특정 TV에 주는 20억원의 3분의 1만이라도 할애해서 동포케이블TV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연상 몽골한인회장은 서울-울란바타르 노선이너무 비싸다면서 한인회 연합회 차원에서 가격 인하 등 압력을 가하자고 제안했다.신기엽 인도네시아한인회장은 동포재단이 너무 허약하기 때문에생기는 문제들이 많다면서 강력한 재외동포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는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임시총회를갖는 한편, 내년 3-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정기총회와 동남아한상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결정했다.총회 참석한 각 지역한인회장들은 이날개최된 태국한국문화원 개관행사에도 참여했다. 이어 오후에는 제8차 동남아한상대회가 같은 호
텔에서 승은호 회장의 주재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각국 한인회장들과 한상대표, 태국 한인사회 리더들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월드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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