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학생들의 정치 참여 <박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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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정치 참여
2012년 12월 19일 대한민국은5년간 나라를 이끌어갈 새로운 대통령을 뽑았다. 대통령 선거는 나라를 이끌어갈 인물을 뽑는 일인 만
큼 전 국민의 이목이 쏠렸다.
청소년들도 예외는 아니었다.물론 이들에게 선거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것에
큰 관심을 뒀다. 특히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이하 SNS)의 발달 덕분에 학생들이 정치에 더욱 관심을 두게 되었다.이번 대선후보들은
SNS를 활발히 사용했다. 신문과 텔레비전 등 전통적인 매체들을 통해 전해 지던 소식들이 SNS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10대 20대들
은 SNS를 가장 활발히 사용하는 세대들이다. 정치권의 SNS 사용은 학생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하였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SNS를 통해서 자기 생각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학생들은 선
거기간 동안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대선에 관한 자기 생각을 공유했다. 학생들의 이런 활동은 SNS 상의 정치토론으로 이어졌다. 학
생들은 자신과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활발히 얘기하며 자신과 다른 생각이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했다. 정말 가끔은 토론
이 원색적인 비판과 상대방 헐뜯기로 변질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극소수였고 대부분의 학생은 아주 이성적으로 대처했
다.
청소년 시기는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이다. 이시기에 토론 참여와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활동이다. 다
른 사람의 말을듣는 것은 더욱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견해을 들어보는것은 매우 중요하
다. 내 것이 항상 옳은 것이라는 편협한 생각은 개인을 사회에서 고립시킬 것이다.
내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것도 옳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해야 한다.
학생들은 기성정치에 신물이 나 있었다. 매일 같이 분열되고 싸우는 정치에 혐오감이 생겼다. 혐오감과 불신은 정치에 대한 무관심
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정치에 관한 무관심은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지켜보고 감시하지 않는 권력은 제멋대로 자신의 힘을 남용하여 자신
의 이득만을 챙긴다. 이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막기 위해 국민은 정치에 관심을 둬야 한다.
학생들의 정치 참여는 기존 정치인들에게 부담을줄 것이다. 정치인들은 자신의 행동을 국민이 보고 있다는 긴장 아래 자신보다 국민
을 위한 일을 열심히 할 것이다. 현재 학생들은 미래에 우리나 라의 장래를 이끌어갈 세대다. 학생들이 활발한 정치참여를 통해 올바
른 가치관과 정치에 대한 이념을 성립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정치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학생들은 정치가 현실과 동 떨어져 있는 주제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정치는 개인의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고 학생들은 이 사실을 알아차려야 한다. 정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열심히 참여하여 정치
의 주체가 돼야 한다. 소수의 정치인들이 아니라 개개인이 정치의 주체가 된다면 사회는 다수의 행복을 생각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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