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연재기고]2013년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신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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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성장 스토리 이어갈 것 2013년에 인도네시아 경제는 국내외 위험 요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장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국내외 경제전문가들과 금융기관들이 낙관했다.
안똔 구나완 다나몬은행 수석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1월 28일 열린 ‘하나-외환은행 2013년 경제 전
망 세미나’에서 올해 최저임금 급등에도 불 구하고 제조업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며, 외국인 직접
투자(FDI) 강세, 중산층 성장에 따른 내수소비 증가 등이 인도네시아 경제를 견인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유럽발 위기가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더 빈번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며, 국내 임금 급등, 지
역격차 심화, 열악한 물류시스템, 상대적으로 높은 빈곤률과 비공식부문 고용비율, 중앙정부와 지
방정부의 부조화로 인한 정책의 불확실성 증가 등은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전기료 인상과 에너지보조금 개혁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능성, 경상수지적자 지속, 사회
보장제도 수립으로 저소득층 친화 정책 증가, 2014년 대선 준비, 유로 위기 심화될 경우 자본 유출
가능성, 노동운동 증가 등을 위험 요인으로 언급했으나, 전체적으로 인도네시아 경제가 상승 기조
를 유지하고, 투자도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똔 수석연구원은 “2013년 루피아.달러 환율을 9,500~9,600 범위로 전망한다”며 “인도네 시아은
행(BI)이 수출 부양을 위해 루피아를 약세 용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GDP성장률은 지난해 6.2%, 올해 6.3%;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2.0%, 올해 13.1%; 수입 증가율은
지난해 13.7%, 올해 12.3%; GDP 대비 경상수지는 지난해 -2.1%, 올해 -1.5% ; 소비자물가 인플레이
션은 지난해 5.0%, 올해 6.2% (보조 금유가를 인상할 경우 인플레이션 추가 상승); 연 말기준 루피
아.달러 환율은 지난해 평균9,450 올해 9,503; GDP 대비 재정적자는 지난해 2.20%, 올해 1.50%로 전
망했다.
바클레이스 리서치도 구랍 13일 내수소비 지속, 투자환경 강세, 인프라 개발 가속화 등을 언급하 면
서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바클레이스 리서치는 2013년 인도네시아 경제성 장률을 6.3%로 전망했는데, 이는 아시아 신흥경 제
국 10개 중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2012년에 6.0%, 2013년에 6.3%; 인플레이션은
2012년에 4.4%, 2013년에 5.1%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해, IMF는 2012년에 3.3%, 2013년에 3.6%가 될 것으로 전망한 한편 바클 레이
스 리서치는 2012년에 3.1%, 2013년에 3.3~3.5% 수준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스 리서치는“선진국보다 신흥경제국의 성장 전망이 더 좋다”며“신흥경제국들이 재정 부양
책과 통화완화정책을 통해 글로벌 수요 확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바클레이스 리서치는 “인도네시아, 말레 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은 2012년에 수출 약세를 내
수수요 강세가 상쇄했다”며“2013년에는 중국 경제가 개선되어 대외수요가 증가하겠지만 동시에
내수소비도 계속해서 경제를 견인할 것이다”고 밝혔다.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지난해 12월 20일 발표한 ‘새로운 인도네시아 소비자’라는 보고서에서 인도
네시아가 2030년에 ‘세계 7대 경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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