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이모저모 - 현대미술의 단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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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단면전 다채로운 현대미술 조명
한국문화원 다목적실에서 한-인도네시아 합동전시회‘현대미술의 단면전’이 열려 현대미술의 다양함을 선보였다.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열린‘현대미술의 단면전’은 한국문화원 개원 1주년 기념행사로 개최 되었으며 한국과 인도네시
아에서 왕성한 활동을벌이고 있는 작가 김섭(LP회화 LP Art), 김언배 (섬유조형 Fiber Art), 김현주(판화 Printing),
박예신(판화 Printing), 엄종한(사진 Photograph Art), 이경희(판화 Printing), 이명희(사진 Photograph Art), 인치혁(회화
Fine Art)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하여총 28점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명했다.
김현주 작가의 판화는 전통판법과 현대 디지털기법의 혼용으로 판화의 영역 확장을 보여주었으며, 역사철학적주제를
탐구하는 김언배 작가의 섬유조형은 현대미술을 더 넓고 보편적인 영역 속에서탐구하려는 모험적인 시도를 담았다.
또한 이명희 사진작가는“사진이라는 매체 그 자체를 즐기면서 사진이 목적이 아닌 즐거움을 위한 도구라고 생각한다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 자체가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이라며“즐거운 추억들 속에서
사진이 하나의 일부로서 기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진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사진
예술의 대중성을 강조했다.
연작‘HISTORY’의 인치혁 작가는“HIS+STORY, HIS는 창조주를 뜻한다. 우리의 개인기록, 감정,추억 등은 창조주가
그리는 대서사시 속의 부분이라는 것에 주목하여시간을 통해 주관자와의 관계성을 이야기하고자”했다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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