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이모저모 - 끄라까따우포스코 고로 4본주 입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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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까따우포스코 고로 4본주 입주식
지난 7월 31일 고로 4본주(Main Column) 설치를 마무리한 끄라까따우포스코(법인장
김동호)는 일관제철소의 현재 용광로 본체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4본주는 고로 본체를 둘러싸는 4개
의 대형 철구조기둥으로 본체와 연결되는 주변설비를 지지해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로 4본주 볼트체결식에는 포스코 조뇌하 탄소강부문장, 포스코건설 박희준 전무를 비롯한 포스코
패밀리 대표, 인니산업부 Budi Irmawan 국장, 투자조정청 Lily Herawati국장, 한인회 승은회 회
장, 신기엽 수석부회장, 상공회의소 송창근 수석부회장, 안광진 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인니
일관밀의 성공적인 건설과 안전을 기원하였다.
인니일관 주설비인 제강, 연주, 후판공장은 토목공사가 완료되었고 건물 철골 설치의 마무리 단계
에 있으며 공정계획에 따라 기전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전소 역시 철골설치가 이미 마무리되었
고 보일러설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소공장, 연료야드 등 부대설비들은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코크스공장은 지난
5월 #2 Battery의 내화물 축소를 시작하였으며 8월 28일에는 #1 Battery의 내화물 축조도 시작되
었다. 8월말 전체 공정율은 35%, 올해 연말이면70% 공정율 달성은 무난하리라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가 찔레곤(Cilegon)시에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면서 주변이 크게 변하고 있다. 한국식
당 한 곳과 세 개의 한국기업이 있던 곳에 불과 1년 6개월 만에 30여개가 넘는 기업이 정착하면
서 400명의 한국인이 상주하는 곳이 되었고 한국어간판과‘안녕하세요’라는 인사가 자연스러운
곳이 되었다. 협력기업들의 투자도 속속 이어지며제철소에 내화물을 공급하는 IPCR과 제강공정에
Mold Flux를 공급하는 스톨베르그삼일이 연관단지 부지에 공장을 착공하였고 다른 협력기업들의
후속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포스코의 인도네시아제철소 프로젝트는 1,2단계합하여 총 60억 달러를 투자하는 대형 프로젝트
이다. 인도네시아에선 역대 최대 규모의 외자사업이다. 포스코는 연간 600만t 규모의 제철소 건설
을 목표로, 1단계 300만t 고로제철소를 2013년11월 말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인 크라카
타우스틸이 70대 30의 비율로 지난 2010년 8월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추진하고 있다.
Krakatau POSCO의 일관밀 프로젝트 1단계가완료되는 2013년 11월 말경이면 붉은 쇳물을 뜨
겁게 쏟아내며, 동남아 최초의 일관제철소가 그위용을 당당하게 드러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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