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호 열대지방에서 미리 체험한 평창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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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7일(수) 자카르타 외곽 지역의 어 느 한 대형 쇼핑몰 에는 30도가 웃도는 더위에 수 백 명의 사람들이 털모자를 쓰고 장갑을 야무지게 착용하고 입장하는 이색적인 모습은 다른 방문객 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곧 다가올 평창 올림픽 성공개최 기원이라는 취지하에 주인도네 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은 열대지방에서 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동계올림픽’의 오감만 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를 자카르타 근교 땅그랑 지역에 소재한 아이스링크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아이스하키협회 회 장을 비롯해 약 300여명이 참석해 아이스링크의 빙판을 녹일 정도의 열기가 대단했다.
2018 평창올림픽 종목인 컬링, 아이스하키, 피 겨 스케이팅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 하여 아이스링크장의 숙련된 트래이너와 안전요 원들의 도움으로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2018 평창동계올 림픽 성공 기원’을 위한 특별 무대로 인도네시아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들의 퍼포먼스를 펼쳐 장내 모인 모든 이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는 컬링코너, 아이스하키 코너, 피겨스케이 팅 코너 및 어린이들을 위한 펭귄 스케이팅 코너 등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아이스링크장의 낮은 실내 온도 속에서 손을 호호 불어가며 체험 순서
를 기다리거나 피겨스케이팅 체험을 하며 여기저 기에서 엉덩방아를 찧고도 까르르 웃는 웃음 소리 로 장내 분위기는 훈훈했다.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중간 중간에 평창올림픽 관련 퀴스쇼를 진행하여 풍성한 기념품들을 나눠 주었고, 중간에 빙질 점검시간에는 추운 몸을 녹 여주는 따뜻한 컵라면, 오뎅, 김밥 등을 제공하여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약 4시간동안 진행된 행사의 마지막에는 성공개 최 기원의 염원을 담아‘평창올림픽, 파이팅!’을 외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천영평 문화원장는“이번 기회를 통해 인도네시 아 국민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비록 인도네시아 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지만, 축하무대 를 수 놓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 라나 다음 동계올림픽 대회에서는 인도네시아 국 기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공: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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