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호 사산도 선율과 함께 떠나보내는 조태영 대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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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2 일 1시에 한*인 니문화연구원에 재인니문화예술 인들이 모여 지 난 3년 8개월 동 안 재임하셨던 조태영 대사님의 송별을 아쉬워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재인니문 예총 박형동 회장은 “인도네시아에 재임 (2014. 7.21 ~ 2018. 1.31)하시는 동안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의 문화교류와 발전에 큰 가교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문화예술인들에게 긍지를 심어주신 대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문예총 500여 회원들을 대신하여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문인협회 이강현 자문위원은“대사님 덕분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라며 감사드렸다.“문화는 지금과는 또 다른 것을 갈망하는 끈질 긴 생명력으로 미래를 지켜 준다며 문화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소통시키는 역할을 격려해 주신 대사님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며 한*인니문화연구원 사공경 원장이 감사를 드렸다. 대사님의 소감에서 나라사랑과 인도네시아를 사랑하는 맘이 그대로 전달되어 말없이 우는 이들이적지 않았다.‘사랑에 지식을 더하라’했던가! 문 화와 예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이해하고 아끼는 모습은 그들의 마음을 얻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말로만이 아닌 진정한 이해와 사랑은 많은 감동과 함께 반성과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 대사님과 인도네시아 유산(Indonesia Pusaka), 오래된 교회(Gereja Tua), 넓고 큰 솔로 강 (Bengawan Solo) 등의 곡을 인도네시아 전통현악기‘사산도(Sasando)’연주로 함께 불렀다.
‘나시 뚬뻥(Nasi Tumpeng)’이라는 인도네시아 전통 상차림은 꾸밈없는 있는 그대로의 인도네시아 모습이고 겸손한 대사님 내외분 모습이었다. 음악과 타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린 맘이 어 우러져 그 공간과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 있는 건 역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Potong Nasi Tumpeng’을 하고 이깟(Ikat) 도 어깨에 걸치고, 바틱도 두르고, 와양(Wayang) 도 들고 자유롭게 대사님과 기념촬영을 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분명 형식은 있으나 편안한 분위기 의 따뜻한 송별식이었다. 그동안 우리에게 이토록 귀한 대사님이 가까이 계셨음을 감사하며 아쉬움 을 남기며 대사님을 보내 드려야만했다. (제공: 문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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