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 봉제협의회 제 28대 박재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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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 20일 봉제협의회(이하 KOGA) 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한 말씀해주세요
축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여러모로 어려운시기에 제 28 대 봉제 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저의 가슴 속에는 영예와 기쁨에 앞 서 책무의 막중함과 소명의 엄중함으로 인한 책임감이 무겁게 자리 하고 있습니다. 현재 350 여개 회원사수를 갖고 있는데 회원사 모두에게 관심과 인정받는 협회로 이끌어 가야겠다는 의 지 또한 가득합니다.
2. KOGA의 활동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협회를 통해 각 회원사가 편하고 안전한 사업 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 려고 합니다. 홈페이지 및 각종 온라인과 카톡을 활용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여 350여개 회원사의 성공 적인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회원사가 공통으로 갖고 있는 현안문제를 더듬어 보기도 하고 깊이있게 파고 들어 원만한 해결에 도움을 주며 회장단, 상임사, 사무국 모임에서 안건 수립 협의를 하여 상생하는 재 인도네시아 한국 봉제협의회가 될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습니다. 골프 대회를 개최하여 회원사의 단합과 타협회 와의 정보 교류및 친목도모를 하고 있습니다.
3. 새로 단장한 KOGA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제게 맡겨진 코가 회장 임기 동안 350여개 회원사 와 함께 아래 4가지 사항을 바탕으로 알차고 힘찬 협의회로 끌어 가겠습니다 . 첫번째로, 봉제 협의회가 회원사 에 관심 받는 협 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사에게 꼭 필요한 각종 정보를 수 집하여 제공하고, 공유함으로서 회원사의 성공적 인 사업 계획을 위해 정확하고 빠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두번째로, 회원사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협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회원사간 내부 협력, 주재국 정부와 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바이어 및 협력 업체 상 생관계 구축, 그리고 성공적인 모범 비즈니스 사 례 연구 개발을 하여 회원사와 공유를 하도록 노 력 하겠습니다. 세번째로, 회원사의 버팀목이 되는 협회가 되고 자 합니다. 회원사가 동고동락하며 서로 의지 할 수 있고 여러가지 어려운 봉제 환경 속에서도 서 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협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네번째로, 회원사가 소속된 KOGA가 타 협회에 도 모범이 되는 협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 타 협회와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대사관 , 한인회 및 코참 등 기타 모든 협 회와 상호 협조 채널을 구축하겠습니다. 그래서 내 가족, 내 이웃이 보다 편하고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한인 사회의 중추적 역할이 되는 협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향후 KOGA 가 하려는 계획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요. 사무국에서는 회원사에 필요한 정보공유를 위해 기존 이루워지는 세미나및 포럼등에 빠짐없이 참 여, 정보 수집을 하여 회원사에게 정보 제공을 하 겠습니다. 정기적으로 사무국, 상임사, 회장단 모임을 갖고 그때 그때의 현안들에 대한 전문가 초청 조언과 강연을 통해 대책논의 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단과 사무국이 회원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 여 회원사와 만남을 통해 회원사와 소통 화합 하 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5. 박재한 회장님의 개인적인 인도네시 아 정착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제가 봉제를 막 시작할 무렵 아시안게임 및 올림 픽이 한국에서 열렸습니다. 그 이후로 한국 산업 인력에는 많은 의식구조 변 화가 생겼고 봉제공장에서 일을 하려 하는 근로자 감소로 봉제 산업은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 때 모든 회사에서 대책을 찾은 것이 싼 인건비와 풍부한 인력이 있는 동남아로 공장 이전을 하는것 이었습니다. 저도 그무렵 인도네시아로 오게 되었으며 인도네 시아에서 지금까지 26여년 봉제 사업을 하고 있 습니다. 모든 사업 아이템엔 업앤다운이 있기 마련인데 그 때 마다 제가 천직으로 생각 하는 봉제와 같이 병행 하면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구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2013년 부터는 호텔 사업을 병행 하게 되 었으며 올해는 유통 물류 산업에도 뛰어 들어 새 로운 사업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6.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자기 사업은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열심히 노력 하 여야 좋은 결과가 당연히 있다고 생각 합니다. 사업체 성장과 더불어 올바르고 유능한 후배 및 전문가 양성에도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동안 많은 실무 경험을 토대로 쌓아온 업무를 이론과 학설에 접목을 시켜 유익한 업무 학습서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현재 한 국의 대학원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섬유 봉제 관련 박사 논문을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에 학위 를 받을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
7. 회원사와 한인동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인도네시아에는 거의 전 아이템에 대한 협의회가 있습니다. 그 중에 봉제 협의회가 가장 많은 회원수(350 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인 고용 인원(50만명 추산)또한 최대이며 봉제 회원사가 창출 하 는 수출 금액(40억불 추산)도 가장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 코가 회원사와 관련된 한인 동포수 도 가장 많고 최저 임금 높낮이 관계로 지방을 포 함 여기저기 뚝뚝 멀리 떨어져 있어 자카르타에 서 열리는 세미나및 행사 참여하기에 많은 어려 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무국에서 여러 매체를 통하여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많이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사업체를 운영하다보면 간혹 이런저런 문제가 일 어 나는 것도 사실인데 개인보다는 협회를 통하 여 목소리를 내고 풀어 나가면 훨씬 수월할 것으 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코가가 그런 쪽에 한몫을 하려 하니 코가 에 많은 관심과 협의 바랍니다. 코가 회원사 및 가족들이 행복하면 인도네시아 한 인 사회 또한 밝고 행복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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