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 4 2017 년 3월 월간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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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전세계 부호 순위, 인니 부호 4명 순위 진입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7년세계 억만 장자 순위에서 상위 500위 안에 인도네시아인 4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결과 발표는 포브스의 작년 전세계 부호 순위 발표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담배 브랜드 자룸의 경영자 부디 하르또노와 인도네시아 민간 최대 은행인 센트럴 아시아 은행 (BCA) 마이클 하르또노 형제가 각각 140위와 145위를 차지했다. 이들 두 형제는 인도네시아 부호 1위와 2위를 지키고 있는 슈퍼리치다.
자산은 자룸의 부디가 90억 달러, BCA의 마이클이 지난해보다 2억 달러 증가한 89억 달러였다.
세계 부호 순위는 각각 전년의 142위와 146위에서 상승했다.
석유 화학 기업인 인도라마 그룹의 스리 쁘라까시로히아 회장으로 288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부호 3위다. 자산은 전년 대기 12억 달러 증가한 54억 달러로 작년의 361위에서 상승했다.
그 뒤를 카이룰 딴중 CT그룹 회장이 359위로 이었다. 자산은 3억 달러 감소한 46억 달러였다.
한편, 포브스가 금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나르 마스 그룹의 에까 찝따 위자야 회장, 안토니 살림 그룹 회장 그리고 구당 가람을 경영하는 수실로 워노위조요 회장 전세계 순위 500위에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혹 주지사, 중산층 위해 자카르타 인근 주택건설 추진
자카르타 특별주가 중산층 증가로 인해 이들을 위한 아파트 건축에 나서기로 했다.
현지 언론은 자카르타 특별주가 자카르타 인근에서 자카르타로 출근하는 이들을 위해 임대아파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는 최근 늘고 있는 중산층에 대응하기 위해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특히 자카르타 외곽 지역에서 자카르타 주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RT 및 MRT 역에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건설될 전망이며 저렴한 임대료로 부담을 줄이고 통근시간도 단축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급된 주택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에 들어간다.
자카르타 특별주가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주택은 평균 36 평방미터의 넓이로 월 2백 ~ 3백만 루피아의 임대료가 책정될 예정이다. 자카르타 특별주는 자카르타 외 지역에서 수도로 출근하는 국민이늘고 있는 가운데 자카르타의 높은 임대료는 큰사회문제로 대두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적게는 월 4백만 루피아에서 3천만 루피아 이상의 자카르타주택 임대료에 따라 임대료가 저렴한 서부 자바데뽁 또는 보고르 등에서 자카르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다는 것이다.
아울러 홍수 대책을 위한 주택 철거 등으로 이사를 한 주민들을 위한 공동 주택 건설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래는 임대용으로만 건설되 었으나 희망자에 의해 구입도 가능하게 정책을 수정하고, 국가에 다시 되 팔수도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분양가는 36 평방미터의 주택에 3억 루피아의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는“월소득 1천만 루피아 전후의 소득을 가진 가구는 충분히 지급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그러나 월 소득이 국가 최저 임금의 약 2배 정도에만 미치는 가구에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혹 주지사는 입주를 촉진하기 위해 임대료 보조금을 지급할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또한 주택 건설 지역은 편리한 통근을 위해 버스 정류장 및 LRT, MRT 역에 가까운 곳이 되어 통근자들이 출퇴근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대중 교통 이용자의 증가로도 이어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카르타 주 정부는 홍수 대책에 의한 주내 하천 준설 및 확장 작업에 따라 이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동 주택 1만 1,105호의 건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민간 기업과 협력해 조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을 위한 건설사 입찰도 실시할 전망이다.
조꼬위 지지도 58%, 주지사 선거가 재임에 영향줄 것
조꼬위 대통령의 지지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민간 조사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재임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재선을 원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26.7%였다.
설문조사에서‘조꼬위 정부에 만족한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66.4%, ‘불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2%였다. 응답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현안 문제는 서민경제(16%), 물가(14.6%) 그리고 고용문제(6.3) 등, 먹고사는 문제에 관한 일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조사는 4일 ~ 14일까지 약 열흘간 자카르타 주의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응답자들은 자카르타 특별주 주지사 선거가향후 조꼬위 대통령 재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 백신 유통범, 최소 징역 7년 실형 선고가짜 백신 유통으로 인해 구속된 일당이 징역형에 처해졌다.
지난해 가짜 백신이 대량 유통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인도네시아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 사회가 발칵 뒤집힌 바 있다. 이에 가짜 백신 제조 및 유통에 관여해 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명의 공판이 지난 17일까지 서부 자바주 브까시 지방 법원에서 열렸다. 지방 법원은 이 일당에 각각 징역7 ~ 10년, 벌금 1억 ~ 10억 루피아를 선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010년 ~ 16년 까지 가짜 백신의 제조 및 판매에 가담한 5명에 대한 재판으로, 현직 약사 및 간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B형 간염, A형 간염 등 5종류 이상의 백신이 사용된 용기에 가짜 백신과 증류수 등을 섞은 액체를 진짜 백신처럼 포장해 판매한 혐의다.
가짜 백신은 지난해 6월 이후 연이어 발각됐으며
병원 관계자를 포함해 최소 19명이 기소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브까시와 자카르타 병원 등 적어도 22개 시설에서 가짜 백신이 유통됐고, 최소 1,500명 이상의 어린이에 접종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왔다.
인니 청년들,‘우리도 내집 마련 포기했어요’ 자카르타에 거주중인 젊은 세대에게도 내 집 마련은 불가능한 꿈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거주하는 젊은 세대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구직 시장과 높아지는 부동산 비용 때문에 내집마련의 꿈을 포기하는 밀
레니엄 세대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언론에 따르면 경제적의 어려움으로 여전히 부모님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 젊은 층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카르타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한 29세 여성은“현재의 임금으로는 자카르타에서 집을 구할 수 없다”며 보증금과 월세를 감당할 수 없어 먼 거리를 오가고 있지만 체력
적인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작년 결혼을 한 그녀는 남편과 자카르타에 집을 알아보고 있으나 최근 몇 년간 집값이 너무 올라최소 10억 루피아는 필요해 보인다며 절망적이라고 토로했다.
현지 언론은 자카르타의 높은 집값으로 인해 젊은 세대가 자카르타 인근 지역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는 경향이 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좋지 않은 교통 환경으로 인해 또 다른 부작용을 낳는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중앙 통계청(BPS)의 자료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전체에서 주택 보유율이 가장 낮은 주에 속한다. 2015년 전국 주택 보유율 평균은 82.63% 이나 자카르타에서는 55.24%
에 그쳤다.
반면 한 조사기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젊은세대는 임금을 저축하는데 쓰기보다는 커피를 마시는데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미래를 위한 절약 보다는 현재를 즐기려하는 젊은세대의 소비세태가 이 같은 현상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자카르타 은행에서 근무 중인 한 26세 은행원은 “어짜피 집을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냥 내 월급을 여행하는 데에 투자해 인생을 즐기겠다”고말했다.
한편, 지난 8일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주지사가 저소득층 및 젊은세대를 위한 자카르타 인근 주택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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