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 3 KOICA, 인도네시아 IT행정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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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인도네시아 IT행정역량
강화사업(2013-2017/370만불)
현지연수 최종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 단(KOICA, 이사장 김인식)은 2월 21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중앙 및 지방 공무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및 IT교육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인도네시아 IT행정역량 강화사업”의 현지연수 최종 성과공유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오기윤 KOICA 인도네시아 사무 소장 및 정보통신부 바수키 차관보를 비롯, 국가 개발계획부(수원총괄기관), 국가행정원 및 연수 참가 공무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그동안 정부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이러한 스마트 정부 구현을 위한 기반을 공무원의 IT활용 역량강화로 보고, 중앙 및 지방부처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 였지만, 분권화된 부처 체계와 관련 예산 및 인력 부족으로 중앙부처 주도의 표준화된 교육 체계를 갖추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동 사업의 현지연수 성과를 통해 정보통신부 소속 BPPTIK는 2015년 12월 국가행정원의 인증을 받아 인도네시아 최초의 공식 공무원 대상 IT 교육센터로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였으며, 이에따라, 동 센터에 대한 예산규제조항(PNBP)도 풀려 민간 대상 유상교육도 가능해져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체적인 운영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동 현지연수의 성과를 활용하여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주도로 동티모르 IT담당 공무원 30명을 초청, BPPTIK센터에서 교육하는 인도네시아-동티모르 남남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일방향적 수혜에서 벗어나 인도네시아가 한국 정부와의 협력 경험을 적극적으로활용하여 동남아시아 지역 내 IT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출발점이 되었다. 금번 워크숍은 이러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관계기관들과 사업 종료 이후 지속적인 센터 운영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바수키 유수프 이스깐다르(Basuki Yusuf Iskandar) 정보통신부(KOMINFO) 차관보는 이에 화답하여 동 사업의 성과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지속적인 인력 및 예산 확보를 통해 BPPTIK 센터를 활용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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