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9 <헤리티지 역사 문화 탐방> 해외 건설현장 연수단 자카르타 방문기
짧은주소
본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해외시설물건설과 1학년 박도현
해외 건설현장 연수단은 40명의 학생과 5분의 교사로 구성되어 지난 8월 8월 10일~13일 3박 5일의 연수 기간 중 셋째 날까지 해외 건설현장을 견학하고, 8월 13일 헤리티지 인도네시아 역사문화탐방을 함께하게 되었다. 먼저 우리는 헤리티지 유물해설가 두 분과 함께 국립박물관에서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중국으로 가던 배가 가라앉아 당시 배에 실려 있었던 금품과 도자기들에 대한 설명은 너무나도 흥미로웠다. 많은 도자기가 바다에서 발견되어 산호초와 조개와 함께 발견되어 신기해보였다. 평소 고대 무기에 관심이 많던 나에게 그곳에 전시되어 있던 칼들은 큰 관심을 가지게 하였다. 크리스라고 불리는 장검은 보석으로 치장하여 더욱 특별하고 값진 물건으로 보였다.
국립 박물관 치고는 크지 않은 규모였지만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었기 때문에 즐거웠고 특히 그곳에서 우리를 아주 반겨주던 어린 인도네시아 아이들이 좋은 추억이었다고 모든 연수단원들이 입을 모아 말했다.
그리고 자카르타의 랜드마크 모나스 타워에 방문하였다. 모나스 타워는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였고, 모나스 광장 내부를 순환하는 코끼리 열차를 타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모나스 타워 내부는 덥긴 하였지만 인도네시아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재현해 놓은 모형들을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까 재미있었다. 한국에서 보던 마천루들 보다 더 높은 모나스 타워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니 의미가 있었다.
그 밖에 동양 최대 이슬람 사원인 이스티끄랄 사원 다녀온 것도 기억에 남는다. 기도장소는 여자와 남자의 구별이 뚜렷했고, 경건할 줄 알았던 사원의 분위기가 생각보다 너무 자유스러워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았던 곳은 카페 바타비아와 파타힐라 광장이다.
인도네시아의 헤리티지 유물해설가 분들과 만나 인도네시아의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한국에서 온 우리에게는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