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8월 빤잣삐낭 (Panjat Pin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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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잣삐낭(Panjat pinang)은‘삐낭나무에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빤잣삐낭은 주로 8월 17일 인도네시아 광복절에 전국적으로 많이 하는 게임이다.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 식민시절 때 시작되었다. 축제 때 치즈나 설탕 옷가지 등을 나눠 주면서 값비싼 물건들은 삐낭나무에 달아 놓았다. 기름칠로 미끄러운 삐낭나무 꼭대기에 달린 물건들을 쟁탈하도록 한 경기이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오직 그 물건들을 갖기 위해 사람이 층층이 어깨를 밟고 올라서서 꼭대기의 물건을 따기 위해서 도전한다.
물건이 손에 닿을 듯 말듯하다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미끄러져 와르르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네덜란드 사람들은 재미있어 웃고 즐기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요즘은 삐낭나무가 흔하지 않아 대나무를 사용하기도 한다. 만드는 방법을 보니 윤활유를 두껍게 여러 번 칠하여 미끌미끌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빤잣삐낭을 보면 그 누구도 웃지 않을 수가 없다.
이 빤잣삐낭에 대한 찬반론이 있다. 인격에 대한 가치를 손상시키는 것이라 금지해야 한다와 서로협동하여 좋은 팀윅을 보여주기에 계속 전해져야 한다는 찬반론이 주장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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