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제 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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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3월 16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 및 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양영연)는 4.13총선 재외선거인 등록을 2월13일로 마감하고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무궁화 본점에서 진행된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캠페인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는 깨끗하고 공정하게”,“우리 모두 선거에 참여합시다!”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리플렛 배부 및 투표참여를 권유했다.
3월 21일, 한국대사관은 한인 언론사를 통하여 재외국민선거참여를 독려하는 총력 캠페인을 펼쳤다. 조태영 대사는 “재외유권자의 참정권 행사는 재외유권자를 위한 국가 정책이 발전하는 중대한 밑거름”이라며 “재외선거에 빠짐없이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언론사를 통하여 재외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3월 30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국민투표가 시작됐다. 자카르타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3월 30일(수)부터 4월 4일(월)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수라바야 투표소에서는 4월1 일(금)부터 4월 3일(일)까지 나흘 동안의 일정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투표 첫날 일찌감치 투표소를 찾아 ‘ 참정권’을 행사하려는 한인 유권자들의 열 정은 뜨거웠지만, 투표 참가자들이 적어 하루 종일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투표장을 찾은 송주영 씨(25세, 여)는 “ 귀찮아서 안 하려 했지만, 막상 하고 나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활짝 웃었고, 김수진 씨(49세, 여)는 “투표하고 나서 불평하든지 질책하자”며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나라 사랑이 투표인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미선 재외선거관은 “자카르타 한인 유권자들이 즐겁게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소 옆에 차를 마시며 얘기할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의 예상선거인수 32,187명 중 국외 부재자 4,464명, 재외선거인 33명 등 총 4,497명이 등록했다. 총 유권자의 13.97%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며, 지난번 총선과 비교해 약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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