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지역한인회소식> 반둥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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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한인회, 안동대와의 문화교류협약
국립안동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안동대 총장실에서 인도네시아 반둥한인회(회장 엄정호)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 후 엄 회장은 안동대학교 어학원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에게 글로벌 비전 특강을 했다. 엄 회장은 본인의 학창시절, 취업 후 인도네시아 현지 주재원으로서 그리고 현재까지 기업을 경영하면서 경험한 고뇌와 역경을 딛고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진솔한 경험담과 조언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반둥시는 인도네시아 한류 문화의 중 심지로 알려졌으며, 인도네시아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인 한사모(한국을 사랑하는 모임 2,000여 명)가 결성돼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인도네시아 반둥한인회장으로 취임한 엄정호 회장은 인도네시아 반둥지역에 대규모 의류제조회사인 PT. ING INTERNATIONAL을 2005년에 설립해 2500여 명의 직원을 가진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기업 활동 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경찰청장 공로상 수상(2012년6월13일), 미국 Ed. D.H 명예박사 (Sanfrancisco Christian University),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세무청장 우수표창장 수상, 한민족 동포 대상 수상(한국신문 기자 연합회),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 인물 대상 수상 등의 영예를 얻었다. 또 한인회장으로 선출된 후 반둥에서 활동하는 한사모의 지원과 정착을 위하여 한인회 산하 단체로 편입시켰으며, 이들의 활발한 활동과 대외적인 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엄정호 회장은 “한국 전통문화에 특성화된 안동대학교가 인도네시아와의 문화교류 증진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하면서 한사모와의 교류 활동 지원 및 안동대학교 학생들의 해외 인턴 및 취업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안동대 김영훈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반둥 한인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와의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활발한 유학생 유치 및 해외 인턴십 파견 등을 통해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3월 5일 토요일, 반둥 토요 한글학교의 1학기 개학식 및 입학식이 진행되었다. 개학식 및 입학식은 남장희 교육문화위원장의 “한글 사랑이 나라 사랑! 민족사랑이 이웃사랑!” 이라는 표제를 힘차게 외치며 시작되었다. 애국가 제창과 묵념이 이어진 뒤 학생 대표 서여준(9) 어린이와 윤강은(10) 어린이가 나와 선서를 하였고 엄정호 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기사제공: NEWSIS)
지난 2016년 3월 5일 토요일, 반둥 토요 한글학교의 1학기 개학식 및 입학식이 진행되었다.
개학식 및 입학식은 남장희 교육문화위원장의 “한글사랑이 나라사랑! 민족사랑이 이웃사랑!” 이라는 표제를 힘차게 외치며 시작되었다. 애국가 제창과 묵념이 이어진 뒤 학생 대표 서여준(9) 어린이와 윤강은(10) 어린이가 나와 선서를 하였고 엄정호 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새롭게 단장한 2016 반둥 토요 한글학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엄정호 교장은“앞으로의 미래인재를 만들어낸 다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것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한글을 가르치고 한국을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야말로 참된 인재 양성입니다”라고 말하며 한글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주었다.
김재용 고문은“한국사람으로 한국의 말과 역사를 잘 알고 정체성이 있는 멋진 학생이 되어가자” 라고 말하며 한글학교의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마지막으로 교감선생님을 맡은 고혜숙 교감은 “반둥 토요 한글학교만의 장점인 한글수업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성 있는 역사교육은 한국인으로 자긍심을 갖게 할 것이다. 또 매달 수업계획표를 세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니 학부형들의 많은 관 심과 애정을 부탁한다”말하며 식은 마무리되었다.
개학식 및 입학식은 1시간 동안 학생 41명과 학부형 및 교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이 끝난 뒤 담임교사들과 학생들은 각자의 교실로 이동하였다.
처음 만난 혹은 오랜만에 만난 학생과 교사의 즐거운 웃음소리로 첫 수업은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반둥 Setra Sari Plaza에 소재한 토요 한글학교는‘토요 학교’라는 이름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한인자녀들과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는 곳이다.
수업방식은 한국어교과서를 교재로 한국과 같은 교과 과정으로 공부한다.
또한 반둥 토요 한글학교에는 한글공부 외에 야외수업 및 특별수업으로 축구, 농구, 수영, 태권도, 구연동화, 유아과학, 글쓰기 등의 시간도 있어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자유롭게 즐기며 공부할 수 있다. 수업은 총 2학기로 진행되며 1학기는 3월부터 6월까지 2학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2016 반둥 토요 한글학교는 이전과는 달리 변화된 점이 눈에 뜨인다.
지난 2월 새롭게 취임한 반둥 한인회 회장이자 교장의 인도아래 학교건물이 새롭게 리모델링 되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단장한 이번 2016 반둥 토요 한글학교는 매주 토요일 아침 9시 한인 회관 내 교실에서(1층~4층)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을 24 시간 모집 중이다.
수업이 끝난 후 모두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월한 등하교 교통편을 위해 2대 의 버스를 임대하여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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