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CSR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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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형 CSR활동으로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 찾는다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대사 조태영)이 코트라와 함께 개최한 ‘2015 한국-인도네시아 CSR 포럼 (11.17.(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이 양국 정부기관 및 기업, 언론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1년 이후 5회째로, 금년에는 인니 투자조정청(BKPM)과 인니 중소기업부(KUKM)가 공동주관 기관으로 추가 참여하였고, 우수 사회책임경영활동(CSR)에 대한 시상을 분야별로 세분화하였다.
특히, ‘OVOP(1촌 1품, One Village One Product) 지원단’ 출범식을 함께 개최하여, 투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양국정부기관들이 힘을 합쳐 지역특화상품 개발에 대한 지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지원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2013년 양국정상회담 공동선언문과 KOTRA-인니 중소기업부간 체결된 MOU에 의거한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단계적으로 발전해온 결과물의 하나이다.
첫해에는 단순 판매 지원에서 시작했으나, 한국의 1사1 촌 운동을 접목시켜 제품 개발에서부터 종합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고, 특히 기존의 기부 중심의 CSR에 비해 지속가능하고 자율적 성장이 가능한 시장형 CSR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향후 지속적인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개회사에서 “OVOP협력은 한-인니 양국 간 경제협력의 발전은 물론, 오늘날 세계적 경제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했다.
‘OVOP협력단’에는 CJ, 삼성전자, 롯데마트, 하나은행, 이글, 무궁화 유통, Qoo10, 일레브니아, 레젤 홈쇼핑 등 9개 기업과, 한국정부기관으로 대사관과 코트라, 인니정부기관으로 중소기업부와 투자조정청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지원 경험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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