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 운동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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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의원을 뽑는 2016년 4월 13일 실시하는 대한민국 20대 총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11월15일부터 실시됐다.
지난 10월 2일 세계한인회장대회에 모인 전세계의 한인회장들이 이번 선거에서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 운동을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행사는 지난 11월 3일 상해 한인회에서 발대식을 시작한 이후,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동경, 중국 대련, 미국 워싱턴DC, 애틀란타 등 세계 각지에서 한인회 주관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한인회에서도 이러한 세계적인 분위기에 동참하여‘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 운동 발대식’을 19일, 문화회관 2층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인 재외선거에 다 같이 힘을 모아 동참하자는 취지로 어떠한 정치적 이념이나 종교, 성별, 나이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한인회는 물론 지역별 한인회, 종교단체, 예술 단체, 학생회 등 인도네시아에 있는 모든 한인단체들이 총 연합하여 이 운동을 추진한다고 한인회 관계자는 밝혔다.
조규철 한인회 수석 부회장은 “재외선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권자 등록이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어렵게 얻은 참정권이 원위치로 돌아갈 수 있으니 재외선거 꼭 참여하여 모국을 돕자”고 강조했다.
옥미선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선거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선거인 등록이 가능해졌고, 여러분들이 계신 곳에 달려갈 테니 100만명이 선거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내년 총선을 위한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이뤄지며 내년 3월 14일 재외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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