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이모저모 한인사회 - 자카르타 패션위크, 한국적 감성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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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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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자카르타 패션위크’에서 한국 신진 디자 이너 작품이 현지 패션계 인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카르타 패션위크 폐막일인 30일 쇼핑몰 스 나얀시티 특설무대에서 한국의 차세대 디자이너 로 주목받는 김수진 소울팟 스튜디오(Soulpot Studio) 대표가 한국적 감성을 현대 패션으로 해 석한 작품들을 런웨이에 올렸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자카르타 패션위크에선 국 내외 230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3천여점의 작품 을 선보였다. 인도네시아 정상급 디자이너 하리 다르소노 씨 는 김수진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본 후“한복의 아 이콘을 삽입해 독특함을 유지했고 전체적인 옷 의 형태가 편안하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됐다”며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평가했다.
김 디자이너는“해외 패션쇼에 여러 차례 참여 하면서 무대에 올리는 작품을 현지 시장에 맞춰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자카르타 분위기에 맞추 기 위해 검은색 의상을 줄이고 흰색과 빨간색 의 상을 보강해 패션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2013년부터 인도 네시아 양대 패션쇼인‘자카르타 패션위크’와 ‘인도네시아 패션위크’에 참여해 한국 디자이 너들을 현지 패션계에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디자 이너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왔다. 김석기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원장은“올해 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신예 디자이너의 합동무대 로 마련했다”며“고부가가치 창조산업인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 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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