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3월 우리 사우다라은행 합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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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다라은행 합병식
우리 소다라은행(Bank Woori Saudara)이 26일 자카르타 에너지빌딩에서 공식합병 식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전통춤 따리 사만(Tari Saman)과 한 바패의 사물놀이 공연이 어우러진 이날 기념식에 는 지난 12월 취임한 이광구 우리은행장, 얀또 뿌 르보워 우리소다라은행 행장, 조태영 주인도네시 아 대사,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관계자, 기업인 등 이 참석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기념사에서 “100년 이상 의 역사를 지닌 우리은행과 소다라은행이 서로 다 른 성장배경과 문화 속에서 발전한 가운데 합병을 통해 한 지붕아래서 시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 니다. 우리소다라 은행은 2011년부터 약 4년 동 안의 합병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합병승인을 얻었다. 상호 이해와 합심 을 통해 성공적인 합병을 이뤄낼 것을 확신한다.
이 행장은 또한 “우리 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의 중대형, 메이저 뱅크로 성장하도록 앞으로 적 극적으로 투자, 지원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인도네 시아의 경제와 금융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 라 본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 께 가라’는 말이 있다. 한국계 지상사와 한인 동 포 모두와 함께 가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라고 덧붙였다.
얀또 뿌르보워 우리 소다라은행 행장은 기념사에 서 두 은행의 강점을 살린 시너지를 중심으로, 인 도네시아에서 경제적으로 기여하고 최고의 금융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자바섬 이외 지역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 아 전체 지역에 우리 소다라 은행의 네트웍망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는 축사에서 “두 은행 의 합병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 국가간 금융협 력의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하며 “우 리은행과 소다라은행의 장점을 합쳐, 인도네시아 의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의 선도은행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기엽 한인회장은 “우리소다라 은행이 앞으로 글로벌 지역전문가를 많이 양성하고 현지 상공인 및 기업과의 협력, 중소기업발굴 및 육성, 노하우 이전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합병은행인 우리 소다라은행은 총자산 16억달러 규모로 직원은 약 2천명에 이르고 우리은행은 지 분 74%를 갖는다. 또한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도네 시아 현지에 기존 우리은행 인니 법인의 영업망까 지 합쳐 총 119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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